요즘은 정말 회사일이 바빠서 *누고 (죄송^^)뒤돌아볼 시간 조차 없습니다만...
그래도 오됴에 대한 열망은 식지 않아서 어떻케든 천리안과 하이텔의 장터
만큼은 틈틈히 들여다 보구 있습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장터란 보다는 샵에서 신품을 구하는 일이 더 잦아 지더군요
뭐 제가 돈이 많아서도 아니구 참을성 없는 조급스런 제 성격 탓이겠지요.
최근엔 PMC의 LB-1이란 스피커를 들이고 거의 세달정도 튜닝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 시스템은 아래와 같습니다.
파워 : 프리니우스 100MK2 모노블럭.
프리 : 배장환 피터 5.2
CDT : CEC TL-2X
DAC : 링크댁, 마이크로메가 BS2
스피커 케이블 : 노도스트 Red Dun, 괴르츠(미국서 새로 나온 순동선)
인터커넥터 : 노도스트 벌건새벽, 하이텔 박정국님표, 킴버 히어로.
디지틀 케이블 : 와이어 월드 골드스타라잇.
뭐 그다지 화려한 시스템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만족할만한 소리를
내주고 있습니다.
PMC 의 LB-1은 아랫기종인 TB-1과는 달리 소프트돔을 사용하여서
고역에서 그다지 뻑뻑하지 않고 투명한 소리를 내줍니다.
프리니우스 모노블럭은 스테레오에선 A급 100와트(8옴)를 내주지만
모노 블럭에선 360와트가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선지 부드러우 면서도 힘이 철철 넘치는것이 오됴 하는맛이 나는군요.
제 시스템 중에서 젤 애착이 가는것은 트랜스포트와 프리 입니다.
트렌스포트는 와디아 20과의 비교에서 훨씬 윗질의 퀄리티 있는 소리를
내줘서 만족스럽게 구입을 했구요.
배장환씨가 만드신 피터5.2 라는 프리는 생긴것은 거의 거지 발싸게(?)
같지만 가격대비 성능...아니 걍 프리들을 비교해 봐도 이만한 프리는 정말
흔하지 않은 소리를 내준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몇달전 옆동네의 장터에 나온놈을 백마논도 않되는값에 얼른 집은것이 횡재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피엠씨의 엘비원 스피커는 정말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최적의 스피커중 하나가
'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단한 중역과 밑으로 쭉~ 뻗는듯한 저역은 단 한번도 애매모호한 소리를 허용
하지 않습니다. 중저역 하나로만 본다면 저는 이만한 스피커를 써본적이 없습니다.
단점이라고 말한다면 개발된 의도 자체가 모니터라서 좀 밋밋한 고역을 이쁜소리
로 만들고자 노력 중입니다.
그결과 의외로 제 시스템 에서는 링크댁 보다는 마이크로메가의 1비트 짜리
BS2 DAC 가 훨씬 음악적이고 이쁜 소리를 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해상력 보다는 걍 분위기로 음악을 들으려고 합니다.
이제 어느정도 시스템이 정리가 되어가니깐 조만간 저희 집에서 벙개를 함 치려고
생각중 입니다. 그리고 그담에 스피커를 팔아묵고....음 ...베리티...피델리오로..
.음...업그레이드...음..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