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에 빠지다.
오딘으로 바꾼후, LP를 걸어봤다.
고역의 개방감이 개선된 느낌이다.
가수보컬과 악기의 질감이 리얼하다.
특히 스테레오 분리가 시디보다 훨 좋아졌고, 음이 청취자위치까지
다기온다.
LP에 따라서 다르지만, 녹음이 잘된 LP는 현장감이 느껴진다.
LP로 듣다 CD를 걸면 인위적으로 음을 만들고 있다는 느낌이 팍
와닿는다.
오디오 하이엔드 기기는 점점 기술개발에 따라 발전하고 있다.
하이엔드 오디오일수록 LP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딘파워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어떤 소스느 연주자체가
달리 들리기도한다.
제대로된 LP로 갈려면 투자가 너무 많이 들어가 미리
포기하고 허접한 이선에서 기기마감을 하고자한다.
그동안 음이 쏜다고 느꼈던 이선희의 J에게가 LP로 들으니
고음에서 화사하게 간드러진다.
눈물젖은 두만강을 들으면 허스키한 노익장(?)의 보컬이
감동으로 전해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