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하수지만 몇년전에 잇었던 일입니다.
당시에도 린손덱 턴테이블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용산의 **전자에 카본브러시하고 바늘크리너를 사러 갓다가 그곳 사장님과
몇마디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 아날로그에 아주 정통한거 같아서
그 당시 나를 괴롭히던 문제를 물어보았다.
나-->"사장님 V.T.A 의 정확한 뜻이 머에요?"
사장님-->"그건 쉽게 말로 설명 하기 힘들지 너무 전문적인거라"
나-->"그래요? 그게그렇게 어려운 건가요?"
사장님-->"그럼요 그건 전문적인 거라 말로 쉽게 설명하기가 어려워요"
나-->"그럼 사장님 사람들이 V.T.A를 잘 조정해서 사용하라 그러던데
그건 어덯게 조정하나요?"
사장님-->"그건 사람들이 몰라서 그렇지 V.T.A는 아무나 막 조정하는게
아니에요 그거 조정은 전문적인 엔지니어만 할수 있는거에요
괜히 잘못 건들면 큰일나요"
나-->"그럼 턴테이블 첨 나올때 그대로 나두나요?"
사장님-->"그럼요 함부로손대지마세요"
나-->"잘 알았읍니다.사장님 아니었다면 큰일 날뻔 햇네요.
감사합니다.어휴 아날로그는 너무 어려운거 같아요.ㅠㅠ"
또 다른 샵에서 있엇던 일입니다.
이 샵은 비교적 아날로그 장비들을 제법 많이 취급하는 곳이라
이 곳 사장님이 굉장한 고수 인지 알았읍니다.
어느날 이 샵에 갓다가 사장이 뽐뿌해서 카트리지 하나를 구입하게되었읍니다.
손님이 일본갔다 오면서 사온건데 물건값대신 받은거라면서
싸게줄테니 가져 가라는거 였읍니다.
그래서 이걸 집에 가져와서 낑낑거리며 세팅을 하엿읍니다.
제법 비싼 카트리지로서 고에츠와 맘먹는 카트리지 엿읍니다.
카트리지를 내리며 마음속으로 환상의 소리를 기대 하엿읍니다.
그런데 나오는 소리는 판이 휘었을때 나는소리처럼 소리가 이상 하엿읍니다.
어떤때는 괜찬을때도 잇고 어떨때는 바람소리만 나오더라구여.
그래서 거의 밤을 세워가며 다시 낑낑대며 세팅을 해보았지만
결과는 마찬 가지엿읍니다.
다음날 아침에 샵에 전화해서 이거 카트리지 불량이다.소리가 나왓다
안나왓다 한다고 햇더니 사장님이 그거 신품 미사용품인데
카트리지에 이상이 있을리 없다면서 에이징 중이라 그런지모르니
하루만 더 들어보자고 하여서 저녁에 퇴근해서 에이징 중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소음을 참고 몇시간 틀엇지만 결과는 마찬가지 엿읍니다.
다음날 다시 전화를 햇더니 이따 저녁에 제대로 세팅해줄 직원을
보내준다고 해서 이제는 제대로 소리를 들어볼수 있게구나하고
안도를 하엿읍니다. 저녁에 샵 직원이 나타나서 세팅을 다시하고 음악을
들엇지만 그래도 결과는 마찬 가지 엿읍니다.
그래서 그 카트리지는 반품 시키고 다른걸로 달라하니 지금은 마땅한게
없으니 몇일 기다리면 오토폰 SPU 마이스터가 들어오니 그걸 주겟다고
햇읍니다.
추가로 돈이 좀 더 들어가지만 그 카트리지 좋다는건 나도어디서 들은건
있어서 꿈에 부풀어서 몇일을 기다렷지만 결국 그 카트리지는
들어오지가 않아서 그냥 돈으로 환불 받앗읍니다.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저절로 나옵니다.
그때 턴테이블이 린 LP12에 이톡암 이었는데 물론 나도 무지렁뱅이 엿지만
내가 사용하는 턴테이블과 암이 먼지를 샵 주인이 잘 알면서도
카트리지 중량이 무려 16인가 17그람인 카트리지를 권햇으니
암 공진 때문에 소리가제대로 나올리가 있겟읍니까.
거기다 한술더떠서 SPU 마이스터를 달으라니.ㅠㅠㅠ
도대체 SPU 카트리지 중량이 얼만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