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바니아주 필라델피아시에 가면
18가와 Locust 만나는 곳에 커티스 음악원이있습니다.
번슈타인이 졸업한 곳이고, 안익태 선생도 거쳐갔고,
랑랑, 힐러리 한, 후안 디에고 플로레즈등을 배출한 명문 음악원입니다.
재학생 100프로 모두 장학금을 받는것도 또한 유명하고,
줄리어드와는 달리 pre-college 프로그램도 없고...
오늘 아침 교회에 가는길에 라디오 뉴스쇼에서
커티스 음악원 총장인 게리 그라프만과의
인터뷰를 들었습니다.
77세의 나이로 이번달 말에 총장직을 그만두고
피아노 교수로 돌아간다던군요.
커티스에 재직한지 20년...
랑랑등 그간 많은 제자들을 배출했고,
커티스의 오늘의 명성에 많은 공헌을한 분이지요..
인터뷰중에 총장직을 그만두면 시간이 생길터니
학생들도 더 많이 가르치고싶고,
바빠서 중단했던 중국어 공부도 더 하고싶다더군요...
77세의 나이인데도...
이 인터뷰를 들으면서
77세의 나이가 되었을때
나는 어떤 음악 생활을 하고있을까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습니다.
인터뷰 링크입니다.
http://www.npr.org/templates/story/story.php?storyId=5436120
Happy Listen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