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산TMS2+Artemiz+Ruby2간단사용기

제가 시스템을 교체하기 위해 작년부터 이것저것 주문을 내고 기다린 시간들이 무척이나 오래됐습니다 하염없이 기다리고 음악도 들을 수없는 지루한 나날들이 지난 지금 하나씩 도착을 하기시작하고 셋팅을 시작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위 조합이며 말로만 듣던 기기들의 실제 경험을 미흡하지만 한 번 올리겠습니다 물론 말과 글솜씨가 별로라 기대는 하지마시고 대충 그렇겠구나하고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위 조합을 오더한지가 작년 말익 거의 3개월이 걸려 도착했습니다 사진에서 본 모습 그대로 깔끔한 청년같은 이미지로 오디오랙에 앉았죠 그런데... 3층의 플린스와 서브플린스까지 총 4층으로 되어있고 3층의 플린스는 BLOB이라느 록산의 개념으로 서로 격리되는데 이것의 높낮이 조절이 하부에 3개의 나사로 하게되어있고 서브플린스 조절용 나사 4개 그리고 받침용 발이 3군데 이 발이 3부위로 따로 조절이 가능하네요... 이렇게 많은 조합으로 2~3일을 씨름하다 수평을 결국 대충도 못맞추고 실패... 그래도 엘피 올리기전에 어떻게 도는지라도 볼려고 전원을 넣을려니 아무리봐도 선을 연결할 수가 없네요 뭐가 이상하다싶어 매뉴얼보고 인터넷 검색해도 TMS리뷰에 전원에 대한 언급이 별로없어 알 수가 없었죠 전원 넣는것조차 실패... 아! 하고 탄식만... 이렇게 아날이 고생스러울 수가...괜히했다 후회까지... 샾주인을 콜했죠 보통은 오디오샾에 기술자분들이 셋팅 해주지만 요번은 제가 어떻게 해보리라 했는데 실패로 사장님한테 부탁을 드렸죠 확실히 저보다는 낫더군요 그래도 계속적으로 조정이 필요해보이네요 대충 이런식으로 시간,마음,몸고생 많이 했습니다 대충 실제 턴을 만지고 본 느낌은 매우 정교하며 무었보다도 턴이나 암을 만들기위해 아이디어를 무척많이 썼구나 생각이 듬니다 코리안같은 플린스 그런데 합성시킬 때 내부에 섬유망같은걸 매우 촘촘하게 층을 이루고 여기에 합성물질을 넣은 것같구요 이래서 진동에 강해보이구요 BLOB에 대해선 정확히 잘 모르겠네요 안을 삐집고 들여다보니 고무공같은 반구들이 보이구요 밑에 나사 조절하면 이게 오르락내리락하구요 서브플린스가 놓이는 방식은 더 복잡해서 묻지마세요??? 아, 그리고 전원 턴과같이 따라오는 또다른 박스에 DX2는 묵직한 기기가 있는데 이게 꼭 앰프같이 생겼네요 여기에 록산의 여러기기에 대응할 수있는 부품들이 모듈형태로 들어가는데 여기에 xerxes용인 xps.v(요게 처음에 오거라 반품됐죠),dsu(직류이고 아마 tms 1용?),그리고 TMS2용인 DS1.5(요게 레퍼런스급 직류이고 ArtaXerxes라는 포노앰프에게도 동시 공급)라는 모듈들을 사양에 맞게 넣어 사용하는데 직류도 그레이드가 있는지 매뉴얼에 스펙이 나오는데 노이즈가 현저히 적은 수자를 보이네요 다음은 대충 아르테미즈를 보자면 SME 5보다 매우 가볍습니다 헤드셸까지 통알루미늄으로 하나로 만들어져있구요 VTA조절나사를 떠받드는 작은 나사들핀포인트컨택하게끔 베어링이 보통은 하나이나 피라미드형태로 12개나 분산배치되는등 하여튼 아이디어 무지하다는 느낌 강하구요 이것도 애쓴 모습이 만만찮네요 루비2를 셋하면 느낀건데 록산은 순정조합을 전제로 만드나봐요 SME처럼 보편성이 없네요 록산의 턴+록산암+Shraz를 위해 만들었다는게 무슨 말이냐하면 턴이 무척 예민한 프린스구조라 무거운 암(예로 SME5)을 이 턴에 붙히면 제일 상판이 기울어져요 이를 보정하기위해 BLOB을 조정해도 한계가 있다는군요 또 헤드셸 일체형인 암에 루비2를 다니 나사구먼 한계까지 뒤로 밀어서 겨우 오버행 잡았구요 약 8그램짜리 쉬라즈보다 무거운 약 10그람짜리 루비2를 걸면 톤암추(90그람)가 한계까지 뒤로가야하네요 이렇게 뒤로 물러서면 안좋다던데... 다음에 다이나벡터걸려고 했는데 뭔가 대책이 있어야할 듯싶네요 하여튼 이런 고생과 대충의 만듬새 이야기였구요 정작 소리는.. 제가 자청 ESL mania인데 그래도 현대의 탑클래스 스피커(특히 아큐톤을 메단)들을 들으면 공간감 음색감등이 좀 따리는 걸 인정했는데 저의 쿼드989가 음을 제대로 공간에 뿌리네요 실로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과 공간감을 들려주는데 저의 그리폰과의 조합에서 이런 소린 처음이네요 예전 토렌스 프레스티지+SME5에선 무직하고 안정적이었는데 한마디로 차원이다른 소리 음색,음장등이 탁월하구요 피아노가 특히 좋다고하기에 쇼패을 들어보니 DG의 느끼한 녹음은 오간데없고 타건감,배음,등이 특출하고 해머의 움직임이 상상이 되는데... 저의 집에 그랜드피아노 있구요 자주 듣습니다만 실제보다 더 좋네요(물론 녹음된 피아노가 더 좋겠지만) 하여튼 피아노 그레이드를 며확히 보여주네요 현과 교향곡등을 들어보니 저의 모든 고생을 한번에 날리는 아날이 꼭 음색,음질만 추구하는게아니라 공간을 표현해야 감동도 더해진다는 걸 보여주네 대만족이구요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해도 절대 욕 안먹겠네요 원래는 적시스 20주년모델과 전원부 업이 목표였는데(물론 못들어봤습니다) 잘 했다싶네요 대충의 사용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