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이 많이 투입된 개조입니다. 특히 가죽을 댄 부분은 보기 좋군요.
오리엔탈 모터는 저도 고려해 보았던 모터인데, 턴에 사용하기엔 속도편차가 심하다고 보았는데 잘 맞는지요? 물론 국산보단 우수합니다. 가격도 만만치 않지요.
결국 가라드는 풀레터와 스핀들만 사용하시게 되었네요.
다음에 또 개조할 기회가 되시면 스위스의 렌코를 추천합니다. L75시리즈로 나온 것 중에 풀레터 무게가 3kg되는 놈입니다. 가라드는 2.5Kg입니다. 저도 풀레터와 스핀들을 한조 가지고 기회가 되면 벨트방식으로 개조해 볼까 생각 중 입니다. 렌코는 아직 가격도 저렴하고 정밀도와 만듬새는 엄청납니다.
조언을 드리자면, 알루미늄 풀레터의 ringing effect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1. 기존 풀레터위에 아크릴 보조풀레터를 설치하거나, ebay에 보면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2. 기존 풀레터의 하부에 방진제를 부착 또는 도포하는 것입니다. 방진제는 저도 찾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mat만으로 해결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방법은 아주 조심스럽 습니다. 왜냐면 풀레터의 무게가 증가하게 되고 출고시 setting된 balnacing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 저는 이 방법이 턴의 성능을 가장 개선해 주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물론
ringing effect가 발생하는 재질의 풀레터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3. 커버를 설치하시라는 것입니다. 스피커에서 출발한 음파가 톤암등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 현재 사용하고 계시는 full stastic balanced 톤암은 더 영향을 받습니다.
끝으로 속도 계기판은 어떻게 제작하신 것인지요? 풀레터의 회전수를 실시간으로 나타내 주는 장치입니까?
잘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