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엔 저의 오랜 친구인 K&K phono stage를 소개해 올립니다
이 회사는 킷트형태로 여러가지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지만 솔직히 이 회사를 먹여 살리는 건 바로 포노앰프입니다 첨엔 가격도 많이 착했지만 그 성능을 인정받으면서 계속 오르고 있으며 최근엔 밸런스회로를 채용한 프로토타입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건 킷트형태가 아닌 완제품으로만 나온다네요
똑같은 신호부설계로 Art Audio에 Vinyl Reference라는 앰프가 있으며 사용품으로 가격이 약 5500달러정도?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똑같은 설계라 매력포인트를 줬을 분입니다(V-cap, Caddock...)많은 비교시청기를보면 소린 엇비슷한가 봅니다
킷트로도 팔고 완제품으로도 팔고...떡먹고 알먹고...
그러나 그 실력있는 소리가 계속적 인기의 비결이겠죠
회로적으로도 구미당기는 구석이 많습니다
Fet과 6N1P라는 진공관을 하이브리드로 캐스코드 증폭을 하고 (저잡음 펫을 잘 이용한 듯합니다)
CR EQ보정 후 다시 6n1p진공관을 파라피드형태로 트랜스아웃합니다
전 카다스 파라피드캡 버젼을 사용합니다
보통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킷트형태에서 제작시 설계자가 해라는데로만하면 아무 험이 없는데 진공관 잘 다룬다는 분에게 의뢰한 사람들이 대부분 험이 있었답니다 아마 접지가 독특한듯...
저의 오랜 사용경험을 토대로 상용품과 비교하면 서덜랜드 phD보다는 모든 면에서 우위이고...박쥐(BAT)포노랑 비슷한 소리결이며(진공관이 비슷한 성향으로 6dj8와 6n1p의 소리가 비슷합니다) 쇠대가리(Steelhead)와는 가는 길이 많이 다른...느끼한 구석은 없습니다
소리에 대해 대충 알려드리면...
펫의 저잡을 잘 이용했고 6n1p의 투명한 소리도 좋으며(6dj8과 진짜 비슷한 소리) 어몰퍼스트랜스아웃에 의한 음 하나하나에 돌망돌망한 느낌도 좋고 카다스 파라피드캡의 단단한 음도 좋고...
하여튼 현대 진공관 포노의 역작중 하나라고 생각되며 가격적 매력이 듬뿍 있기도 하고 더 나아가 더 좋은 것을 원하신다면 제작자에 V-cap이든 캐드독저항이든 부품을 업하면 더욱 효과가 바로바로 나타날 듯합니다
조금의 거리낌도 없는 현대 아날로그 소리이며 디테일과 질감이 좋습니다
단점이라면...
저의 경우 룬달 트랜스가 발목을 잡더군요 특히 mc승압이...그래서 bypass해서 듣습니다
그리고 카다스 캡 이게 문도르프 실버골드보다 제작자는 더 비싸게 팝니다 더 좋다고 할 수 있지만 다 좋은데 고음이 약간 딱딱한 구석이 있습니다(어던 분은 단단하다고 표현을 하시며 좋아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그래서 이 부분을 야마모토에서 나온 흑단과 자석을 이용한 플로팅시키는 베이스를 넣으니 정말 섬세해지고 디테일이 더 살며 홀톤을 유감없이 발휘하네요
독일 노마하일리텍에서 나온 승압과는 질감과 음색 적당한 홀톤등 일반적인 아날로그에서 추구하는 전형이 너무 잘 살구요 영국 S&B silver승압과는 현대하이엔드 소리와 함께 음장이 장난 아니네요 그 외 여러승압에 붙혀봣습니다만 정말 승압의 특징을 정말 정확하고 똘망하게 표현해주는군요 대단한 mm단 포노로서 저와 평생 같이해도 될만큼 사랑스럽습니다
오디오곤이나 오디오어사일럼등에서 K&K phono에 대한 많은 글들이 있습니다
아님 Art Audio Vinyl Reference를 참조하셔도 되구요
기성품에 만족이 잘 않되시거나 무엇보다도 기성품들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 실퍠없는 강추 포노입니다
6dj8 좋은 구관 하나에 값이 어마한데 6n1p는 80년대 nos가 거의 껌값이죠 아무리 고신뢰관인
6N1P-EB(EV)라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