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주 오래전에 Tr Amp들을 만들곤 했었는데, 알미늄샤시 가공, 청계천에서 파워 트렌스 감아오기, 컴퓨터용 대용량 전해콘을 사용한 전원부 제작등 엄청 힘이 들었답니다.
프리암프는 시그널 부는 모두 필름타입으로 사용하고, 다 만든 후 매킨토시 프리와 비교하곤 비발디의 사계같은 음악에서 그투명함에 반하긴 하였지만,
그때 처음으로 소리의 투명함이 좋은 암프를 만드는 것이 아님을 실감하고 결국 그투명함에 실증을 내고 말았습니다. 암프 만드는것은 회로 이해를 하는 사람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좋은 암프를 만들기는 정말 어렶다는 것을 깨닫고는 관심에서 멀어졌죠.
예전에는 모든 회로 패턴을 직접 기판에 그리고 염화철로 녹여내고 하는 작업을 직접하였는데, 이상호님도 직접 기판작업을 하셨는지, 혹은 ORCAD같은 툴로
작업하시고, 외부에 발주 주셨는지 궁금합니다.
기판 한장으로 좌우채널의 프리 파워를 처리하셨는데, 외주가공이었다면 좌우 분리형이 저럼했을것 도 같고, 동박을 볼 수 없었다고 하셨던데 4 layer를 사용하신것 같네요.
SMD 소자들은 한두개 구하기 어려운 부품들인데, 하시는 일이 HW분야이신것 같네요.
궁금사항: 비용이 어느정도? 파워부는 A Class 또는 AB Cla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