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가고 있습니다. 아직 완전한 빈티지파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요즘 소리경향도
아닌 중도적인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기기를 보면
스피커 - 탄노이 스털링 TW : 중도
파워 - 퀵실버 모노(90W) : 중도
프리 - CAT SL-1 Ref. : 중도
T.T - 토렌스 124-1(진선베이스), EMT 929, SPU 골드, 피어리스 4665 : 빈티지
주변의 제 보다 좀 더 아날로그를 주력으로 하는 빈티지 성향의 시스템을 보고
느낀 점은 음악성 측면에서는 현대적인 기기보다 월등히 좋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제 시스템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좀 더 빈티지 경향의 기기들로 교체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파워와 TT는 남을 것 같고 프리는 시간을 두고 교체
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스피커의 방향이 참 결정하기 어렵네요.
다리 품을 많이 팔아 많은 스피커를 들어봐야겠지만 제가 있는 곳이 시골이라...
제가 희망하는 스피커는 격자무늬가 있는 고풍스러운 것 중에서 탄노이의
현의 질감과 음악성을 가지면서 혼형의 맑은 피아노 소리를 혼합한 형태이면
좋겠는데...이런 게 있나요? 아시는 분을 추천부탁드립니다. 아 덩치는 너무
크질 않으면 좋겠네요. 스털링 보다는 좀 크도 괜찮습니다.
역시 음악성은 빈티지가 최고야하는 확신을 가지면서 횡수 남깁니다.
즐음하세요.
실내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