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만 특히 인기가 좋은 이상한 스피커다. 이는 하이파이저널의 영향이 크다. 하아무개씨와 송모씨가 극구 칭찬을 했는데 나도 그것에 넘어가 4년전인가 거금 90만원 주고 구입함. 앰프는 오라100에 물렸는데 그 때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음. 저음이 안빠지고 고음도 별로임. 자랑거리라는 중음도 맥아리 없는 (힘없는 소리가 나옴). 주위에서는 저급앰프(?)에 물렸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여기에 500만원짜리 앰프를 물려야 할까. 어느 스피커던 그런 앰프에 물리면 좋은 소리가 나온다.
무엇보다 11cm 우퍼에서 나오는 저음은 한계가 있다.
혹시 서브로 간직할 분은 모를까 이를 메인으로 이용하려는 분은 진짜 도시락 싸가지고 말리고 싶다.(이것은 로저스나 하베스, 스펜더 3/5 다 마찬가지이다.)
그러다 보니 7,8년전 40만원 하던 중고 시세가 100원을 웃도는 웃지 못할 상황이 되어버렸다.
전체적으로 과대평가되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