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CLUB, High-end Internet

 

세상에 왜 둘다 빨간 불이 뜨는 거지?!!

매우 당황했습니다. 

 

설마 극성도 안맞고 접지도 안되고 있는 환경에 있었다는 건가?? 

 

가만 보니 접지가 하나도 안되고 있는 멀티탭을 쓰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왜 저게 접지가 된다고 착각했던 것일까? 저러니 PC가 접지가 안되지... 참 스스로 민망했습니다 ^^;; 바로 분리수거함에 넣어버렸습니다. 

 

네 또한 벽체 플러그가 +, -극이 반대였다는 걸 처음으로 깨달았습니다. 많은 걸 깨닫네요 ㅠㅠ

이제야 올 그린! AC ipurifier덕분에 기기 전부 바른 극성으로 맞출 수 있었습니다. 

ifi Pro iCan헤드폰 앰프와 일리어 클리어로 청음 들어갑니다.

DAC는 코드 휴고2 배터리 모드와 SOtm SDP 1000 EX 배터리 모드. 

케이블은 네오텍 아르테미스 XLR과 파비안 메이드 실버골드 RCA.

멀티탭 파워케이블은 스트라토스6와  헤드폰 앰프는 QED conduit. 

청음 소감

전문적으로 청음기를 올리기 보단 바꾸자 마자 들었던 소감을 올립니다.

청음한 음악은 mutter carmen fantasia, 셀린 디온 에센셜, 좋아하는 여성 보컬 나카시마 미카 best 앨범. 모두 mqs나 flac 음원입니다.

* PC에서 들어오는 노이즈가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PC에 쓰는 멀티탭에는 AC ipurifier를 쓰지도 않았는데도 효과가 커서 놀랐습니다. 그래서 PC 용으로 AC ipurifier를 2개 추가로 구매해버렸습니다ㅋㅋㅋㅋ(순식간에 돈을 써버리네요ㅋㅋ)

*그래도 PC에서는 노이즈가 들어와서 노트북으로 소스를 바꾸고 청음에 들어갔습니다. 

“어라???!! 이게 정말 같은 시스템이란 말인가!!!!! 우와 대단하다~~~! ㅋㅋㅋㅋㅋ” 

너무 좋아서 탄성을 질러버렸습니다^^

음악이 살아있었습니다. 아니 살아난 거라고 해야 하나? 지금까지 유통기한이 지난 시들어 버린 음악을 듣고 있었다는 것을 자각했습니다. 

*사운드의 배경이 매우 정숙해지고 좌우로 공간이 확장되었습니다. 저음의 깊이와 보컬과 악기간의 위치까지 모든게 다 바뀌어버렸습니다. 노트북을 소스로 이용했을 때도 노이즈는 전혀 없었습니다. AKG K812pro로도 전혀 잡음과 노이즈를 감지할 수 없는 환경이었는데 AC ipurifier는 아예 사운드 전체를 바꾸어 버렸습니다. 노이즈 제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그렇다고 다이내믹스 저하도 없네요. 착색까지는 아니고 음색이 바뀐 감이 좀 있는데 이건 좀더 청음을 해봐야 알거 같습니다. 

*나카시마 미카 best 앨범 들을 때는 정말 소름이 듣네요. 많이 들어온 음악인데 마치 처음 듣는 거 같았습니다. 음악적 감동이 대단했습니다 ㅠㅠ

나름 테스터기로 극성도 맞춘다고 맞췄고 유입되는 노이즈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도 제대로 된게 없었네요. AC ipurifier 덕에 어렵던 극성 맞추기, 접지 모두 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AC ipurifier 2개 추가로 오면 또 청음기 올려보겠습니다. 

가성비 최강입니다 ^^ 시스템에 적용해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공구를 추진해주신 하이파이클럽에 감사드립니다. 여기 아니었으면 이베이에서 EU플러그 된거 직구 하느라 돈 낭비 많이 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