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기가 뭐하기는 합니다만
그냥 예쁘게(?)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공용으로 쓰는 소스기기들입니다.
▶ 턴테이블 ......... 본체는 슈 (뺑뺑이) + 진선 (베이스),
암은 SME (3012) + 오리진리브 (실버),
카트리지는 오르토폰 (마이스터 실버) + 벤츠 (L0.4) 입니다.
▶ CDP .............. 오디오아날로그 마에스트로
▶ DVDP ............. 소니 9000ES
▶ LDP .............. 파이오니아의 CLD-V7310 (LD가 200장 있는데 교체 고민중이죠, 수준이 많이 떨어지는 놈이라)
▶ HTPC ............. 조립품
Tube시스템 구성입니다.
▶ 승압트랜스 ....... 쿠르베날 (Tube)
▶ 프리앰프 ......... 이졸데 (Tube)
▶ 파워앰프 ......... 트리스탄 (Tube) ..... 6C33C를 이용한 100W OTL 모노모노
▶ 스피커 ............ 마르크1 (Tube) ....... 혼(1) + 6.5"(1) + 8"(2)
TR시스템의 구성입니다.
▶ 승압트랜스 ....... 쿠르베날 (TR)
▶ 프리앰프 ......... 이졸데 (TR)
▶ 파워앰프 ......... 트리스탄 (TR) ....... 250W 듀얼모노
▶ 스피커 ............ 마르크2 (북쉘프) ... 비자톤 MHT-12 리본 트위터(1) + 네오듐 6.5"(1)
인터케이블은 대부분 실버소닉 레빌레이션이고
파워와 스피커케이블은 현재 이것저것 고민중에 있습니다.
거실을 정면으로 사용하다 보니
기기들이 일렬로 배열되어 있어서 좀 그렇습니다.
고민끝에 스피커 밑의 돌 아래에 바퀴를 달아서
평소에는 사진처럼 운용을 하지만
조용한 시간에 집중해서 들을 때에는 앞으로 끌어내서
제대로 위치를 잡아 듣습니다.
북쉘프는 입양한 지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직 장착을 못했는데
금주말에 동일한 모양으로 시도할 계획입니다.
바퀴를 단다는게 좀 뭐하기는 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최상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때는 창문쪽으로 스피커를 배치한 적도 있었지만
여러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아서 포기를 했습니다.
턴테이블은 보통 랙 위에 위치를 합니다만
6C33C 8개의 난로 기능이 워낙에 뛰어나
도저히 랙안에 넣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
불편해도 할 수 없이 랙 안에 넣고 사용을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기기중에서
소스기기를 제외한 쿠르베날,이졸데, 트리스탄, 마르크는
모두 국내 한 제작자의 제품입니다.
그야말로 완전 올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들 기기가 가지고 있는 음질의 우수성에 반해서
가진 것 몽땅 버리고 무식하게 올인을 감행한 폐인들의 사례가 꽤 있습니다.
TR 쿠르베날은 하클장터에 몇 번 장터에 모습을 보인 적이 있는데
나머지는 사용자들이 꽁꽁 감춰두고 내놓지를 않아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무엇에나 그렇듯이 장단점은 있습니다.
음질만큼은 외국산 하이엔드에 당당히 정면으로 맞설 수 있는 그런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디자인은 쬐끔, 아니 사실 약간 좀 적당히(?) 개선이 필요합니다.
스피커의 경우
보통은 국내에서 만들었다 하더라도
외국산 유닛을 수입해서 국내에서 제작을 하지만
마르크의 경우 비자톤 리본 유닛만 제외하고는
제작자가 직접 연구해서 개발한 유닛을 장착한
순국산 신토불이 토종 스피커입니다.
균형잡힌 발란스와 투명한 음질이 강점이지요.
특히 마르크2에 장착한 네오듐자석을 이용한 6.5" 유닛은
35헤르쯔까지 매끄럽게 소화를 합니다.
다만 강력한 자석탓인지는 몰라도
음압이 86db 수준이라 어지간한 파워로는 제소리를 못내는게 흠입니다.
앰프의 경우는 입소문을 통해서 사용자가 계속 늘어가고 있지만
스피커의 경우는 제작 대수가 한정되어서
현재까지는 마르크1은 10조, 마르크2는 5조만 만들어진 상황입니다.
반대로 사용자인 제 입장에서 보면
희귀품(?)을 사용하는 뭐 그런 특별한 느낌이 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