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왕 건방지게 참견한김에 한마디 더 적고자 합니다. 양해해주시길..
최근에 느낀점입니다만, 소형스피커 중에서도 그러한 경향을 가진 스피커들이
가격은 비쌉니다만 분명히 있습니다.
하프님이 언급하신 토템 스피커는 사실 그다지 양감이 넉넉한 스피커는 아닙니다만, 이놈은 잘만들어진 (비싼것이 아니라..) 튜브앰프랑 만나면 그렇게
편안하고 감칠맛 있게 나는 스피커는 드물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Model1 이 있습니다만, 역시 구경의 한계라고 할까요..피아노 소리는 정말
샤프하고 때로는 쾌감을 느낄정도로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Mani-2를 권하고
싶습니다. 적절한 비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소프라노에 실버시그니처를
적당히 믹스한듯한 음이 나온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모 동호회에도 글을 올렸습니다만, 골든튜브오디오라는 그다지
비싸지 않은 앰프와도 매칭이 좋은편인데, 좋은 앰프를 물리면 어떤 소리가
날까 ..하고 개인적으로 그 결과가 매우 궁금한 편입니다.
워낙 미국에서 토템 하면 model1 과 Mani-2가 토템을 대표하는 모델이 되버려서
(한동안 Mani-2는 LF class A에, Model 1은 지금도 클라스 B에 랭크되어 있지
요) 타부라는 모델도 있지만, (사실 가격대비 성능은 좀 주저하게 되지만)
그 모델은 희안하게 구미모델로써는 드물게 질감표현에 능한듯 했습니다.
어쩌다 보니 토템 선전원 처럼 되어 버렸습니다만, 소형 스피커를 찾으시는
분들은 반드시 한번은 들어보셔야 할 모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들어보시고 않좋으면 안사면 그만이니까..^^;
이상 말도 되지 않은 소리만 지껄이다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