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혼형 스피커를 레퍼런스로 삼으신다니 참고삼아 말씀드립니다.
(참고도 안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혼형스피커의 특성상 폭발 하는듯한 음량에 매우 생생한 생동감(원음과는
다른의미에서)에 한번 매료 되시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대안이 별로 없습니다. 혼형 스피커로 가시는 수밖에요..(이렇게 말씀드리면 정말 참고도 안됩니다만..^^)
현재 시스템을 살펴보자면, 호방함과는 거리가 먼듯한 시스템인것 같습니다.
오디오 아날로그 ...좋은 품성을 가진편이라고들 주위분들이 말씀하신것 같습니다만, 역시 호방함과는 거리가 멀고, 스피커 역시 마찬가지고, CDP 또한 더더군다나 호방함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대신 시스템의 장점은 있습니다.
매우 차분하고(이건 주인이 싫어하신다면 어쩔수 없습니다.), 특히 클래식쪽에
많은 강점을 지닌듯 합니다. CDP의 경우는 싫은 소리는 안내주는 속된말로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입니다만, 정말로 엔트리레벨에서는 가능한 제품입니다. 그래서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일단 CDP를 좀더 성능이 좋은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한다...해상도 좋은 것으로..
두번째는 소위 말하는 프리 파워 분리형으로 간다..전제조건이 역시 질감중시
형보다는 해상력과 구동력이 출중한..클라세나 마크레빈슨 같은..제품으로
업그레이드를 한다..부담이 되신다면 클라세 CA100같은 인티앰프도 한번 시청을
해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스피커는 사모님도 좋아하신다니 당분간은 그냥 놔두고 사용해보시지요.
4개월이라는 기간은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아직 스피커를 제대로 판단하기
에는 좀 어중간한 시간입니다. 어차피 시행착오는 누구나가 다 겪을수 있는것
이니 너무 실망(^^) 하지 마시고, 차근 차근 하나씩 해보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 같습니다.
이상 말도 안되는 말로 참고라고 써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