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수님!
최고의 음으로 여겼던 소리도 오랜기간 귀에 적응되면 그 소리가 왜 좋은지를 모릅니다.
다른 소리를 찾아 방황을 하다보면 그전에 듣던음이 좋았다는 걸 알게 되는 경우도 있지요.
양규식님의 크렐 20i에 대한 견해는 저역시 동감입니다.
와디아270에 비하면 분명 다운그레이드라는 생각입니다.
린 CD12 역시 업그레이드는 아니고 옆그레이드로 판단합니다.
국내 거래가격도 사용하고 계신 와디아 조합보다 꽤 싸지요.
우선 김돈수님이 왜 씨디피를 바꾸려는지의 의도가 분명치 않아 뭐다 답변드릴 수는 없지만
와디아에 비해서 린은 상당히 차분한 음색인데 이런음으로의 전환이 목적이라면 린 이케미
정도를 하나 구해서 들어보면 어떨까 싶네요.
음의 확장감 정도만 빼면 CD12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죄송? 단시간, 두번에 걸친 비교 테스트에서의 소견이라서 자신은 없습니다)
사실 린 CD12는 저도 한번 소유해 보고픈 명품임에 틀림 없지만 가격이 마음에 걸립니다.
와디아 270&27iX는 더 비싸지만 왜 린 CD12가 비싸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전 새걸로는 절대 안사겠다고 맹세했습니다! ^^)
참고로 국내 신품 거래 가격은 와디아 조합이 2200, 린 1900정도 인듯 합니다.
이호영님이 영국으로 되 돌아갔습니다.
좀 더 재밌게 해 드리고 보냈어야 하는데... 오히려 하나의 숙제를 내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영국에서의 린 CD12의 가격이 월맨지 조사해서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김돈수님이나 제게 만이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