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시당초 시차문제가 없는 생활습관을 가져서인지
시차에는 아무문제 없었지만 방을 옮기는 바람에 모뎀도 끊어지고
두문불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늘에야 대충 정리를 끝내 한 숨돌리며
the doors의 Light my fire를 들으며 담배를 붙이고 있습니다.
린 역시 한국이 가장 싼 곳 중 한 곳이 아닐까요?
아무리 본산지가 스코트랜드라고 하더라도 영국에서도
이 기기를 야매로 파는 곳은 아마 한 곳도 없을 것이고
영국인들 장사 습관이 거의 1/3이상의 순마진이 없으면 아예
취급도 안 한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가격은 만파운에서 정가인 만 이천 파운드 사이 일듯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짚을 것은 린을 만드는 곳은 스코트랜드라는 무서운 사실입니다.
스코트랜드에서 나온 거의 모든 물건은 값이 비쌉니다
영국(England)에서는 스코트랜드사람이라고 하면 탐욕(Greed)스럽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이재에 밝습니다
위스키도 한국이 영국보다 훨씬 싸고 고급입니다
요즘 통신환경이 좋아져서 수입상이나 샵을 가격을 가지고
도마위로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영국에서 좀 고생을 한
제 눈엔 어째 거의 모든 한국 수입상들이 모두 자선사업가로 보인답니까?
영국 수입상들은 거짓말 안 보태고 현지가의 딱 50프로 더 붙여 팝니다
3,000불하는 오디오리써치 프리앰프를 3,400(약5,000불)파운드에 팝니다.
저의 이 말로 한국이 오디오하기 얼마나 좋은 곳인가를 실감하시는 분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누가 첼로나 마크, 크렐을 사용하면 잡지에 나오는 곳에서 사는
면빨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