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PO 105 와 105D
오포 105를 약 5개월정도 운용하다가 최근에 105D를 직접 테스트해보고는 바로 105D로 교체했습니다.
통상 비디오부의 화질개선을 언급하고 있습니다만 , 실제로 대폭 업그레이드 된 부분은 오디오부분입니다.
CD 와 특히 SACD의 재생시에 음질은 천만원대 기기와 호불호를 다툴정도로 음질이 뛰어남니다.
저의 취향도 영향을 줬겠지만 , 제가 청음하는 기기가(특히 스피커가) 모니터적 성향이 짙은 기기라서(ATC 150TSL),
음질차이를 객관적으로 느끼기에 비교적 용이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스기기에서 , BDP에서는 데논 플레그쉽 프로세서까지 , 그리고 CDP에서는 와디아 최상급기부터 최신 플레이백
까지 운용을 하고 있는데 , 장시간 음악을 듣기에는 OPPO 105D가 레퍼런스급 기기의 90%에 가까운 퍼포먼스로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 평소에는 오포로서 음악을 들으며 ,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 좋은 음질을 위해서는 기기 본체나 트레이를 통알루미늄을 절삭한다든지 , 전원부 또는 전원/DAC/트레스포트 등으로 분리해야 한다고 , 진리처럼 믿고있던 기본상식을 비웃으면서 , 뛰어난 퍼포먼스를 들려주니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105 와 105D는 특히 오디오적으로는 전혀 다른 기기라 생각하셔야 될 듯합니다.
궁금하시면 , 속는셈치고 한번 시도해 보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