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테이블 고수님께 조언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턴테이블을 업그레이드할지 아니면 기변을 할지 망설여져서 고수님께 조언을 구합니다. 몇 년 안되는 오디오 경력상 얻은 교훈은 기변이든 업그레이드이든 자꾸 바꾸면 적지 않은 수험료를 내야 한다는 거라 이번에는 신중하게 시행착오를 적게 하려는 마음에서 글을 올립니다.
일단 제 턴테이블은 린(LINN) 사의 MAJIK LP12입니다. 아시겠지만, 톤암은 프로젝트 오디오의 카본 9인치 톤암인 9CC 모델이며 신품 구매 때 포함됐던 동사의 mm카트리지인 ADKIT로 듣다가 최근에 동사의 린토(LINTO) MC전용 포노앰프를 구매를 해서 카트리지를 데논 103R로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갑자기 욕심이 나서 톤암을 최상의 톤암인 EKOS SE로 바꾸고 서브새시도 KEEL로 교환해볼까하는 생각이 났습니다 샵에 문의를 해보니 대략 현금가로 1200만원 안쪽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네요...
여기서 고민이 생깁니다. 중고 턴테이블 중에 현금가 120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다른 턴테이블로 기변을 해야 할지, 아니면 위처럼 업그레이드를 해야할지 애매합니다. 1200만원이면 애매한 금액이라....혹시 기변의 경우 중고가 기준으로 다른 턴테이블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고수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제 스피커는 B&W802다이아, 앰프는 마크 326S와 532h, CDP는 에소테릭 K3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