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전 사무실 방에 크렐 300i 와 804s 를 들였습니다. 메인은 들을 시간도 줄어들고 건드리기 점점 부담스러워지기도 하고.
비교적 자유롭게 평소 듣고 싶던 기기들을 심플하게 운용하겠단 생각이었는데, 그 전엔 트위터를 업글한 닌카를 들으며 좀 가늘고. 약간은 건조하다란 생각이었거든요.
일단 지금 804s 가 음이 전체적으로 두껍고 골방에서 듣기엔 저역과잉. 중고역이 두껍게 들리며 소프라노 뉘앙스라든가 현. 관. 의 뻗침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좀 웃기지만 남성적인 음색.. 이 라고나 할까요.
바로 내치기는 뭔가 아니다 싶어서. 저역은 줄이고 중고역을 조여?서 어떻게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우선 인터랑 스피커 그 중에도 스피커선을 교체하려는데요. 좀 가늘고 중고역 뻗침이 좋으면서 화려하게. 서브 시스템이다보니 일단은 백언더에서 몇번 수업료를 치룰 준비는 되 있습니다.
집에 보복스와 아젠토를 가져와 꼽아보면 대충 감은 나오겠는데 아직 선재로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인지 잘 모르겠네요.
환금성은 생각해야되니 오퀘나 와월 쪽에 마땅한 선이 있는지. 살짝 덜 알려진 브랜드라도 은 쪽으로 가봐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수미나 갈란테가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들려 당황했습니다.
서울 잠실 이병조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