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만님.
보내주신 악세서리 일차 검청의 기회를 강탈(?) 당하고 늦게나마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본 동호호에선 제가 잡상인(?) 취급을 당하고 있으니 아주 간략하게
제 의견을 올려 드립니다.
세다트베아링은 성능면에서 상품화에 전혀 하자가 없어 보입니다.
문제는 오리우스의 특허가 등록되어 있는가 입니다.
비교한 제품은 오리우스 MIB와 심포지움 롤러블록의 상품화된 두종 입니다.
물론 맹탕하고 비교하고 좋다 나쁘다는 큰 의미가 없겠지요 ?
제가 들어본 느낌으론 두 제품의 중간정도 위치에 있습니다.
아주 좋게 들었습니다.
손으로 만져보는 촉감도 오리우스에 앞섭니다.
검청은 제 시스템에서 실행 했습니다.
가게에서 했다고 하면 잡상인의 선전구로 생각하실 한 분이 계실듯 하군요.^_^
미소 표시의 의미는 저를 잡상인으로 표현하신 분께 의미깊게 보시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그려 보았습니다.
제 시스템은 10개월이란 장구한 세월에 거쳐 잡상인의 기질을 발휘하여
돈벌 생각 저 멀리 던져버리고 (잡상인은 원래 팔면 돈버는 기기도 팔지 않는
희한한 오기가 있거든요... ^_^)
힘든 사투끝에 완성을 향한 진행형에 있는 기기들 입니다.
"완성이라는 단어 그리고 정답이라는 단어는 오디오에선 함부로 구사해선
안되는 몹쓸 단어라고 생각 합니다.".... 이건 진리 입니다.
물론 이 조합을 만들어 갈때 .. 이론적 연구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현재기기의 간략한 매칭은
삼성 엠페러 SP03 스피커에
첼로 팔레트,그리폰 안틸레온 파워,
록산 TMS(아타미이즈 신형암),라이라 헬리콘,
TC레퍼런스 스피커줄 (저음), 노더스트 SPM레퍼런스(고음)
PAD 콜로서스 인터 (프리->파워), 노더스트 SPM 래퍼런스 2조 (포노 연결)
EAR 834P DELUX 포노이큐 + EAR MC3 승압트렌스..
XLO 3.1 포노케이블 ..
사족) 구형 팔레트는 라인전용 프리앰프 입니다.
포노이퀄라이져 부분은 향후 일차 업그레이드 항목 입니다.
룸튠은 상당히 투자 했고요.
기기 성능 비교시 충분한 요소는 지닌 룸이라 생각 합니다.
절세 고수님들 앞에선 다소 부끄럽긴 합니다만...
정답은 .. 롤로블록과 MIB 오리우스의 양면성을 다 지니고 있습니다.
그럼 ..
오리우스에 비한 롤러블록의 장점은 .. 자연스러움 입니다.
반대로
롤로블록에 대한 오리우스의 장점은 .. 극명함 입니다.
어렵게 용어 동원하면서 설명할 필요 없습니다.
이 시대 악세서리로 강력 추천 합니다.
문제는 이 잡상인의 선전을 누가 믿겠는가 ? 이겠지요.
본 동호회에 더 이상 글을 올리지 않겠다 했지만 사다트 베아링에
대해선 .. 제가 올려야 할 의무가 있는것 같아 올립니다.
이는 수만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저는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상품화 된다해도 전 취급하지 않겠습니다.
이유는 잡상인이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취급하면 또한 말이 많아지게 마련 이지요.
수만님.. 진정 세월의 흐름과 함께 고수인척 하는 분이 아닌 진정한 고수분
으로 성장하실 분으로 ... 솔직한 느낌에 전율 ? 이라고나 할까요
.. 오디오 초년병이 이런 제품을 ? .. 제 솔직한 심정 입니다.
오디오는 공부 해서 얻어지는것이 아니고 몸으로 부대껴야 하는 아주
고약한 취미 입니다.
무대의 깊이가 어떠구 .. 해상도가 어떠구 .. 주파수 대역이 어떠하고..
그걸 떠나 세다트베아링을 올리는 순간. 그래 바로 이거야! 라는 감탄사와
더불어 ...
이 좋은게 공짜로(? 사실 공짜 아니지요 ? 수만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 글은 잡상인이 하이파이 클럽에 마지막으로 올리는 글이며 .. 아포지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저 또는 심재익님 또는 조효상님에게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이유는.. 아주 간단 합니다.
아포지 스피커로 .. 수년간 씨름을 벌인 오디오메니아들 이기 때문 입니다.
특히 조효상님을 숨어있는 고수로 추천해 드립니다.
그럼...
절세고수님께 자리를 양보해 드리면서..
잡상인은 이만 영원히 물러 갑니다.
추신) 문수만님 !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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