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승동님.
한승동님 재밌는 그림이랑 올리셨던 그 글은 이미 봐서 잘알고 있습니다.
올빼미족이라고요...그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그시간까지 장사하고 있는겁니다. 대게 두시에서 세시까지 장사하고 집에 들어갑니다. 그래봐야 위층으로 가는 거지만요.
그래서 바로 잠자기엔 시간도 아깝고 해서 주로 장사끝난 새벽에 음악도 듣고, 책도보고(주로 만화책), 다른 생각도 하다가 잠자리에 듭니다. 오늘은 고우영 디지털 삼국지 보느라고 여섯시 무렵에 잠들었네요.
저는 새벽 세시경 무렵부터 낮 정오때까지 밤새 앰프를 돌립니다. CD를 주로 듣다가 잠자리에 들때는 FM으로 해놓고 밤새 틀어놓고 잡니다. 그러다가 아침에는 마눌이 아이 동요CD를 틀어놓고...그담에 제가 일어나면 다시 FM으로 해놓고...이런식으로 하는데요. 전기료 걱정은 안합니다. 왜냐면...저희집 오됴전원은 상업용 전기라서요...흐흐...5킬로와트 삼상전기가 저희가게로 오는데 그중에서 380볼트짜리 전원이 있거든요. 요걸 2층집으로 끌어다가 강압시켜서 오됴밥으로 씁니다요. 그러니 마크33L인가요? 그런 엄청난 앰프를 써도 끄떡 없습니다.
얘기가 잠시 딴데로...
이렇듯이 제가 주로 음악을 듣는시간이 밤늦게 이기 때문에 마눌이 소파를 못사게 하는겁니다. 보나마다 음악듣다가 잠들것이 뻔하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수련하는것도 아니고 딱딱한 의자나 바닥에 누워서 듣는것은 아무래도 불편합니다.
그래서 그 침대겸용 소파(앉으면 2인용소파가 되고 요걸 펴면 1인용 침대가 되더라구요)를 사고 싶은 거랍니다. 같이 앉아서 음악듣다가 자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