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렌즈 효과가 궁금하고 구입도 어렵고 해서 직접 맹글기로 했습니다.
온 동네 다니면서 가로등, 도로표지판, 다리난간, 건물홈통, 기타 등등을
두들기고 댕겼습니다.
구조는 높이가 156cm, 폭이 48cm, 파이프 직경은 64mm, 두께는 1.4mm
전체파이프 연장 길이는 9m입니다.
파이프가 얇아서 알곤 용접을 했고 표면은 검은색 분체도장으로 마감했습니다.
설치 후 효과는 소리의 여운 끝이 "뭉글뭉글"(절제된) 마치 방안의 7부 능선에
새털구름이 둥실 둥실 떠 있는 것과 같은 기분입니다.
파이프 커팅을 그라인더로 해서 정밀도가 떨어지고 용접도 별로 입니다.
대기업에서 용접만 5년했다해서 일을 시켰드만 실망이군요.
일단 효과나 알자고 한 것이니 이 것으로 만족하고 나중에 다른 재료, 다른 공법으로
완성하겠습니다.
그리고 한 10일 후에는 또 다른 걸 맹글어 보여드리겠습니다.
더운 날씨에 모두들 건강하세요.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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