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 프리즘의 공동구매를 제안 하고 일차분이 발송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전화에 어깨가 으쓱 해지는 상황도 있지만. 운송도중 문제가 발생하여 파손된 제품을 받아 보셨을 회원님들의 상심에 더큰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만. 모두들 이해 해주시고 즐거이 사용 하신다는 말씀에 위안을 받습니다.
처음 하이파이 프리즘을 만들겠다는 의도는 음질의 개선이나 튜닝의 일환이라기 보다는 정리하는 차원에서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생각에 제작을 해 보았는데 의외로 하이파이 프리즘이 소리에 미치는 영향이 큰것을 느끼고 의욕적인 마음을 가졌었는데. 이론적 배경이 전무한 상태로 결과치 만을 가지고 공동구매를 제안 하고 긴시간에 걸쳐 하이파이 프리즘이 오디오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때문 인가를 생각 해보고 검증단계를 거쳐본 결과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오디오 에 있어 "진동"은 이제 무시하고 넘어갈수 없는 하나의 무형의 시스템처럼 되었습니다. 많은 진동방지 악세사리와 또 재질에따른. 형태에 따른. 이론적인 배경과 실질적 소리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제품이 이미 우리곁에 자리잡고 있으며 필요악 적인 진동을 방지도 하고 또는 역이용을 하며 소리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들을 자신의 시스템에 맞게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진동에 관한한 하드웨어적인 요소에 적용을 하고 적극 활용해 가면서 하루하루 튜닝에 열중인채 그것들의 변화에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많은 회원님들께 뜬금없이 케이블의 진동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고 그것을 공동구매 하자고 제안을 했을때 과연 몇분이나 동참을 하실까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의외로 많은 분들의 호응에 적쟌이 놀라움을 감출수 없었습니다.
오만오천원 이라는 금액이 오디오 로는 적다면 적은 돈이 될수 있겟고 또는 전혀 효과가 없는 상황이라면 버리는셈치는 돈으로는 많은 돈이 될수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확신은 오만오천원이 주는 즐거움은 그 열배의 가치가 있다라고 단호히 말씀 드릴수가 있습니다.
이제 그 이론적 배경을 앞세우고 다시한번 여러분들께 제안을 하는 바 입니다.
(이렇게 말씀 드리니까 마치 제가 상품을 판매할 광고를 하고 있는것 같군요 ^^)
지금까지 하이파이 프리즘을 가지고 여러모로 테스트를 거쳐 검증을 해본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이것은 측정 기기를 동원 하거나 이론적 숫치를 제시할수 없는 경험적 결론 이오니 증거를 제시할수는 없음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스피커 유닛을 떠난 소리의 에너지는 우리귀를 통하여 소리로 들려오고 또는 고유진동 주파수와 맞는 물체를 진동 시키며 시간을 넘겨버린 소리들은 열에너지로서 소멸을 합니다. 이런 소리의 에너지들은 그 세기가 우리가 상상 하는것 보다 휠씬 강력하기도 하여 때로는 방안의 물체를 진동시켜 공진을일으키기도 합니다. (형광등 기구가 떨리거나 문이 흔들리는 소리등...) 이런 소리의 에너지는 일정한 방향성을 가진것이 아닌 거의 모든 방향으로의 전개를 시도 하고 우리가 이번에 시도한 케이블 역시 이 소리의 에너지가 진동을 시키는것 입니다. 이때 생기는 진동는 미약하지만. 케이블을 타고 흐르는 시그널에 영향을 줍니다. 그 영향은 일정 대역의 신호가 감쇄 내지는 소멸 되어 버린다는 겁니다. 즉 소스기기에서 만들어진 소리가 프리를 거치고 파워에서 증폭이되어 스피커로 전달 되기 이전 이미 있어야 할소리가 없어져 버리는가 하면 변하게 되어 귀로 들을때는 이미 다른 소리를 듣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과 적으로 지금 하이파이 프리즘을 가지고 해보는 트윅은 없는 소리를 만들어 내는것이 아니라 원래 있었는데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소멸 내지는 변화해 버린 소리를 원래의 소리에 가깝게 만들어내자는 의도 입니다.
하이파이 프리즘을 사용 하면 그럼 위와 같은 현상을 완벽히 해소 할수 있느냐?... 아닙니다. 스피커를 떠난 소리는 모든 물체를 진동 시키지만. 간략 하게 두가지로 압축을 해서 설명을 드리자면.그 진동모두가 악영향이라는것은 아닙니다. 스피커 케이블을 진동 시킬수 있는 대역의 소리가 있는가 하면 바닥을 진동 시키는 대역이 있을겁니다. 문제는 바닥을 진동 시키는 대역의 시그널이 어떻게 그 바닥에 놓여 있는 케이블을 진동 시키느냐 인데. 시간이 경과 함에 따라 소멸하는 시그널은 다른 주파수로 변화 합니다. 그래서 원래의 소리는 케이블을 진동 시키는 대역이 아니지만. 소멸화 되어 가면서 결국 케이블 과의 궁합이 맞아 지는것 이지요. 이렇게 전달 되어진 진동이ㅏ 결국은 시그널을 통과 시키는 케이블에 영향을 주어 우리가 들어야 할 소리에 변화를 가져 오는것 입니다.
그러면.
하이파이 프리즘을 사용 하는 의미는 무엇이냐? 라고 질문을 하신다면.
"플로팅" 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재질에 의한 변화도 있습니다. 처음 제작 했었던 아크릴 재질의 프리즘과 공구중인 크리스탈 재의 프리즘이 서로 상이한 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변화의 폭은 아크릴 쪽이 훨씬큽니다. 저역도 더 많이 내려갑니다. 그러나. 너무나 큰 변화는 기존의 소리를 변화 시켜버려 자칫 기존의 소리를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 해 버리는 경우가 생길것 같은 생각 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이유에서 크리스탈로 프리즘을 만들어 공구를 진행 하지만. 그 재징에 따른 변화가 약 30% 정도라 하면 하이파이 프리즘이 노리는 결과는 바로 "플로팅" 에 있다고 해도 좋습니다.
바닥을 타고 전달 되어 지는 진동을 바닥과 이격 시켜서 미연에 진동을 막는다 라는 의미의 것이라는 이야기지요.
케이블에 진동을 막아 얼마나 이로웁겟느냐고요?
한번 경험 해 보셔야 할것 입니다. 이번 공동구매를 진행 하는 저 역시도 믿지 못했었으니까요.ㅋㅋ
-여담 이지만. 처음 샘플을 만들어 사진을 찍어 하이파이 클럽에 올리려고 아침에 스피커 케이블 아랫쪽에 하이파이 프리즘을 받쳐두고 사진을 찍어 올리고 출근을 했었습니다.
오후에 서울방의 이선훈 방장님과 심재홍님이 제 집에 놀러 오셨습니다. 오디오 쟁이들이야 방에 들어서기 무섭게 음악 부터 틀어 달라 하쟌습니까? ^^;
씨디에 넣어져 있던 아침에 들었던 곡을 틀어 놓고 차를 준비 하는데. 어라? 이상하게 소리가 달라진겁니다. 물론 아침에 스피커 케이블 아랫쪽에 사진을 찍으려 받쳐둔 하이파이 프리즘은 생각치도 못했고요.....왜그러지? 라고 생각 하며 기기 하나하나를 눈으로 쓱 훓어보는데. 스피커 쪽에 가서야 그것을 알았습니다. 두분에게 이야기 하지않고 거기서 하이파이 프리즘을 빼냈더니 이선훈 방장님이 리스닝 쪽에 앉아있다가 "어? 뭐 했어요???" 라면서 즉시 반응을 보였는데. 그도 그럴것이 제집 싸운드에서 저역이 부족 하다고 생각치 않았었지만. 하이파이 프리즘 은 그 상황에서도 아랫쪽으로 깊고 뚝 떨어지는 저역을 만들어 내고 있었던겁니다.
이런 상황을 경험한 이선훈방장님은 악세사리 계시판에 제가 하이파이 프리즘 의 공둥구매 의향을 뭍는 글을 올리자 마자 제일먼저 ""한셋트 예약합니당.. 직접 효능을 두귀로 확인하였기에.. 일착이당..ㅎㅎ"" 라는 다소 장난기어린 댓글을 주셨었지요. (계시판 악세사리 룸튜닝 1396 번글의 일번 리플글 확인)
지금 일차 공구신청해 주신 회원님들께 하이파이 프리즘을 발송 해 드리고 2차 주문을 받고 있는 상황 입니다. 이번 공동구매 는 이차까지 진행을 해야 하는 상황 입니다. 조금더 많은 분들의 참석을 요청합니다. 처음 이것을 제작 할때 기본 수량을 먼저 이야기 하고 단가를 맞추었기 때문에 제작 업체와의 신의도 중요 한것이라서 최소한의 수량을 만들어 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아닌것을 뻠뿌 하느라 쓴 글은 아닙니다.
당연히 재미있고 예쁘고 놀라운 악세사리 이기때문에 장황히 설명 드렸던것 입니다.
오른쪽 배너광고의 하이파이 프리즘 공동구매 란을 클릭 하시고 많은 주문 주시기 바라면서 이만 글 마칩니다.
양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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