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께서 '유리'와 관련된 사업을 하셔서 양질의 유리를 저렴한 값에 구할 수 있을 것 같아 유리로 된 받침대를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넓이는 제가 마음대로 정할 수 있으며 두께는 최대 1.9cm인 방탄, 방열,
유리로 제작을 해보려고 합니다.
유리의 비중은 약 2.5 정도로 이탈리아 대리석의 비중인 2.23보다 살짝 높기에 무게는 적당할 것 같습니다.
다만 걱정이 되는 것은 미국의 cable company 사에서
'대리석의 기본 성질은 유리와 같아 대리석을 받침대로 사용하였을 경우 소리가
날카롭게 될 가능성이 있다.' 라고 했었는데 유리 그 자체를 사용할 경우 소리가 정말 날카롭게 되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사용은 현재 기기들을 받치고 있는 대리석 위에 높이 조절 가능한 금속제 스파이크 (혹은 베어링등)를 구입하여 설치하고 그 위에 유리를 놓은 후 Black Diamond Racing cone을 설치후 (CDP와 PRE에만) 그 위에 기기를 놓아 볼 생각입니다.
유리 받침대를 설치하고 나면 스파이크와 베어링 그리고 또 하나의 대리석의 영향으로 방진 효과는 뛰어날 것으로 사료됩니다.
약간의 경질화된 소리는 케이블과 진공관으로 조정할 수 있기에 큰 이익이 있으면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유리로 된 받침대를 사용해 보신 적이 있으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현재 기기는
Meridian 507.24 (588.24로 업그레이드 예정)
BAT VK 5i
BAT VK 60
Verity Fidelio
이며 따뜻하고 부드러운 소리를 좋아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해상력과 스피드라는 것에는 거의 상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김유신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