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번개를 말씀드렸었는데 제불찰로 김명호님만 만나뵈었습니다.
박병용님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요. (연락도 많이 하셨는데 말이죠)
김명호님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소프트웨어인 CD추천을 받아서
잘 듣고 있습니다. 특히 클라리넷곡이 압권이더군요.
저도 CD를 몇장 더사고, 이곳 저곳 기웃거려보았습니다.
카오디오는 한마디로 디자인은 Good! 소리는 No Good!이었습니다.
스테이징이 형편 없더군요. 역시 카오디오는 페어에서 볼거리만 제공하더군요.
홈은 국산기기 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았습니다. 오디오 갤러리의 로엔그린은 아직 우퍼쪽 에이징이 안되어서(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스피커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었음) 저역이 부족하더군요.(여기서 저역의 부족이란 저역대가 부족한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조화감입니다.) 어떤분은 세팅관계로 저역이 붕붕거린다고 말씀하셨지만, 제경험(카오디오에서 동일 유닛의 몸푸는과정을 본바있음)으로는 우퍼유닛인 오디오 테크놀러지사의 스캐닝이 풀리기 까지는 아직 20~30일정도는 더 소요될 것 같더군요. 그래야 로엔그린을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계속 지켜 볼 예정입니다.
오디오페어에 가니까 오디오파일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여하간 번개가 불발이 되었지만 한 분은 연락을 계속하였고, 한 분은 만나뵈었으니 출발이 되었다고 보아야 하겠지요. 광장히 반가웠고, 만나자 마자 바로 친한분인것 같습니다.
김명호님의 소프트웨어의 내공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서 또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