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산의 비교적 북쪽 중산마을에 벼락맞은 곳이 있었으니,
그곳이 SBS드라마 촬영지로 이용되고 있는 [닭익는 마을]이었습니다.
제가 참석한 시간은 약속시간에서 약 1시간이 지난 때였습니다.(이미
참석예정자분들게는 양해를 드린 상황이었습니다.) 박병용님과 권정순님이
이미 닭을 익혀 놓으셨더군요. 순간 닭익는 마을에서 닭익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는 아쉬움과 함께 반갑게 맞아 주시는 두 분의 얼굴을 뵈니
닭에 대한 미련이 없어지더군요.(?)
세명이 두런 두런 오디오와 음악 등에 관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항상
논쟁거리가 되는 단골메뉴 원음, 오디오 등등의 관계를 말이죠.
그리고는 한식경이 더지나서 였을겁니다. 저희가 이슬(예전에는 두꺼비)
한방울을 더 받으려고 하는 찰나 바로 그때 였슴다.
저희 세명은 마을내부에 범상치 않은 기운이 흐르는 것을 느끼고는
한방향을 주시했습니다. 거기에는 범상치 않은 동자(?)가 서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오늘의 마지막 참석자인 김명호님이었던 것입니다.(이미 많이 늦는 다는
전언이 있었음)
이후 총 4분들의 내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날 잠정 합의된 사항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모임시기와 장소 : 일정하게 정하지 않고 번개로만 함
- 모임내용 : 돌아가면서 각 가정에 대한 방문을 1차적으로 행함
방문시에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추천을 하고 청음회를 함
* 가정방문시에는 주최측이 일체의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식사시간을 피하거나, 불가피시에는 자장면으로 통일함
(탕수육 추가는 안됨 단, 중국집에서 서비스시에는 가함)
- 모임구성 : 일단은 형식없이 1명의 발원에 의해 회동, 참석가능한 분들은
동참
- 기 타 : 12월 27일 오후 7시 30분현재까지 연락가능한 분은 상기 4명
(저 포함)외에 오늘 연락이되신 대화역의 이승재님까지
총 다섯분입니다.
추가로 동참을 원하시는분은 리플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 재미없는글을 끝까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