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커뮤니티 > 지역모임 게시판 > 부산-경남 대전-충청 고양-경기북부 수원-경기남부 대구-경북 서울 광주-전남 전주-전북 춘천-강원 인천-경기서부 제주-해외/기타 핸펀 핸펀을 함 바꿔볼라고 회사앞 매장에 들렀습니다. 요즘 정상가격으로 사면 바보되는 기분이라 이거저거 설명도 듣고 다양한 옵션도 알아보고 그랬는데 머가 그리 복잡한지... 얼음 잘 지치는 여자애가 선전하는 거 그거 맘에 들더만요. 근디 가격이 만만치 않아요. 대구리 나쁜넘은 혜택받기도 힘들더군요. 암튼 강의를 열쒸미 들어보니 가격이 좀 내려가고... 지르기의 욕구가 살살 고개들 들더군요. 그런데... 요즘 딸아이가 핸펀을 사달라고 합니다. 초딩 3년차. 아직 너무 이르다고 안된다고 달래고 있는데 애비가 되서 딸아이는 안사주고 지꺼 떨렁 사가지고 들어가믄 속으로 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주긴 사줘야 하는데 언제쯤 사줘야 현명한건지 판단이 안섭니다. 어차피 사줄거 갖고싶어 하는데 빨리 사주자. 우리들 갖고 싶은 오됴 생기믄 병 나잖아요. 그생각하믄 당장 사주고 싶은데 애들 때와 장소 구분 못하고 핸펀가지고 주물럭거리는 거 보믄 당췌 맘에 안듭니다. 언제쯤 사주는게 현명한건지... 판단이 잘 안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