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quad******
2011-04-01 16:13
1. 앞으로 우리 모임의 명칭을 고경회라 부르기로 하였습니다. 회장이라 불러주지 않으면... 안하겠노라는 종관형님의 땡깡에 밀린 것만은 아닙니다. 고경방보다는 고경회가 더 부드럽고 부르기도 좋다는 회원님들의 일치된 견해가 있었습니다. 1차 - 7명, 2차 - 9명, 3차 - 6명 참석.
1. 종관형님의 회장 취임식도 겸한 모임이었던 바, 어제 모임에서는 평소에 즐겨하던 오디오와 음악의 드높은 이상에 관한 고담준론은 그 편린도 찾을 수 없었고, 지극히 형이하학적이고 말초적인 담론만이 있었던 것은 오로지 신임 회장님의 평소 취향을 잘 알고 있는 아랫 것들의 충정에서 비롯된 결과였습니다. 의아해하셨던 몇몇 형님들께 그저 엎드려 바라옵기는...통촉하소서...
1. 동하형님이 정년퇴임을 하신 뒤, 잠시 휴식을 취하시곤 바로 재취업에 성공하셨습니다. 감축드리옵니다.*^^*
1. 소동을 운영하는 홍태화군 왈, 여러 선후배님이 모처럼 나의 나와바리에 왕림하신 바, 한 잔 모시지 않으면 천추에 한이 될 것... 운운하며 협박하길래, 못이기는 척 올라가서 맛난 안주와 더불어 배터지게 마셨습니다. 매장에 손님이 그득하여 저으기 흡족했습니다. 태화야, 잘 먹었어. 고맙다.
1. 손을 살포시 잡아주고, 허벅지를 은근 더듬는 등의 임아무개기자를 비롯한 아랫 것들의 몸바친 충성과 딸랑딸랑에 감복한 회장님 우리 회장님, 흔쾌히 3차를 쏘셨습니다.
1. 막차타고 귀가하는 중에 홀연 걸려온 한 통의 천화, 아~ 한 잔 더 했어야 하는데... 아쉽다. 밀려난 권력자의 비애가 느껴져서 순간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보승아~ 사랑해.
유**
poes******
2011-08-04 08:59
오랜만에 고경방에 들렀습니다.
게시판이 예전... 2006년...
에 비해 조금은 썰렁합니다^^^
호진성님!
저도 그날 임진각 공연 갑니다.
맥주 마시믄서.
나라 생각하믄서,
공연 같이 봐요...
글고 저...
다시 김포로 이사왔습니다.
리스닝룸을 새로 꾸몄습니다.
이승재 형님과 울집에 처음 놀러왔던 것처럼,
한번오셔요...
풍무동 서해아파트입니다.
유퓌뒤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