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늦었죠.. 아침에 박제홍 님께 전화하고 곧바로 하클 사장님께 하루 속히 방을 만들어 달라고 졸랐는데.. 이크 서울에서 일하는 사이에 하클 사장님께서 게시판이 열렸다고 전화주시고, 이윽고 박제홍 님께서 축하 전화하시고.. 마음은 게시판에 가있었지만,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박제홍 님 수고 많으셨네요.. 이제 드디어 안심이 됩니다. 그릇이 있어야 무언가 담을 수 있듯이.
다음 차례는 지역방 첫 번째 모임이 기다리고 있겠죠.. 많은 분들이 기디리고 계실테니.. 제가 이름이 거명되었으니, 임시 회장직을 맡겠습니다. 자꾸 사양하는 것도 책임없는 행동 같아서.. 우리 다함께 모여서 새로운 회장도 추대하고, 서로의 얼굴도 익혔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익명의 공간에서 서로 대화를 하려면 그래도 얼굴을 알고 글을 쓰는 편이 좋을 테니까.
첫 번째 모임은 5월 초순에 갖는 것이 어떨까요? 주말이 좋을 듯하니.. 각자의 의견을 개진하여 시간과 장소를 정하도록 하죠..
이거 마치 결혼하여 처음으로 집을 장만한 사람처럼 기분이 들뜨는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