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나긴 기다림 끝에 대경방이 개설되었구만요....축하합니다(그런데 대관절 누구에게 축하를 하는 거지?? 축하를 받아야 하는 건가요???)
변방에 살아간다는 이유로 갖은 불이익과 천대를 이겨나가며 굿굿하게 나름의 세계를 일구어가는 대구경북 오디오파일에게 한줄기 단비 같은 소중한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현재로서는 축하의 메시지로 게시판이 채워지고 있지만 방장님이 추대되고, 체계가 갖추어지면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겠죠. 기기정보외에 다양한 음악정보들도 많이 게시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
지금 현 게시판 개설의 최초 발기자(?) 항상 남을 우선해서 살아가시는 모씨께서는 방장될까봐 잠수중입니다. 인품, 학식, 보유하고 있는 하이엔드 기계의 면모, 열정, 젊음(?), 준수한 외모, 화려한 언어구사와 촌철하는 필력, 대경방 개장의 혁혁한 전과 등등의 모든 여건을 고려해 볼 때 제 사견입니다만 방장감은 감인데, 항상 남을 우선 생각하다보니 방장을 끝끝내 고사중에 계시군요...
이 대목에서 제안 하나 합니다.
방장 추대를 그 특유의 겸손함으로 거절하고 계시니 정식 방장을 선임하기 전까지 임시대표를 맡기는 것이 어떠할런지요?
모임을 활성화하고, 정식대표를 뽑을 때까지 모임을 이끌어 나가도록 말이죠...???
(이 글 쓰고 항상 남을 우선하는 그 분에게 불의의 테러를 당할지도 모릅니다. 지하주차장에서 불시에 퍽치기를 당하거나, 회사 옥상에 불려 올라가 린치를 당할 가망성도 있습니다. 무서버....전....죽음을 각오하고....지금...이 글을...씁..니..다...아....)
여러분 제 의견이 어떠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