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지금은 포르투갈과 미국이 그라운드에 땀방울을 쏟으며 힘든
경기를 펼치고 있군요. 그동안(지금도) 수면시간이 부족해서 늘 졸리운 상태로
일하느라 하클에 가뭄에 콩나듯이 들리느라 궁금한게 있어도 글을 못남겼습니다.
정말 앞서 글을 남기신 분의 말씀처럼 대구,경북방 모임을 어느 분이라도
주도적으로 이끌 분이 나타나시길 앙망하옵니다...
그나저나 전에부터 가졌던 의문인데 일본잡지인 <스테레오 사운드>를 보면
좋은 리스닝룸에 갖가지 명기들을 디스플레이 해놓고 협탁엔 커피 두잔을 올려놓고 스가노옹과 미소짓고 있는 소위'레코드 프레이어'라는 분들 있잖아요?
으레 자기만의 음을 만드느라 평생을 바쳤다는....
그런 분들의 리스닝 룸은 Japanese Style이 원래 그런건지 열댓평 남짓되는
드넓은 방에 오됴랙을 방 사이드에 배치하고 케이블이 빙 돌아 방 중간에 스피커에 연결되는데 이런 형식이 거의 예외없이 반복되더군요. 그렇담 이 노인들은
그 비싼 오됴케이블을 10M 씩 페어로 쓴다는 얘긴가요?
기기의 레벨에 맞추려면 적어도 3M 페어에 수백만원짜린 쓸텐데요.
우리 주변의 고수들은 거의가 스피커사이에 랙없이 기기를 바닥에 배치하는게
상식적인데 말입니다.
궁금하네요..그들은 어떤 케이블로 그 긴(?)거리를 커버하는지....
쓸데없는 궁금증인가요 ^.*
혹시 알고 계시는 고수님이 계시면 답변 바랍니다.
즐음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