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음반 또는 레이블
지난 몇달간 시디피 문제때문에 본의아니게 멈추었다가 얼마전부터 시디를 다시 몇장씩 모으고 있습니다.
사실 시디를 구입하고 만족하는 확율이 그렇게 높지 않지요. 그래서 저는 시디구입시 제작사 즉 레이블을 많이 따집니다.
제가 좋아하는 레이블은 arcana, Rco, Ramee 등이 있는데
올해에는 harmonia mundi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아르모니아 문디(조화로운 세계란 뜻??)에서는 르네 야곱스의 고음악과 같은 바로크 시대 음악 쪽에서 눈에 뛰었는데 요즘 들어 낭만 시대의 실내악에서 관현악 그리고 괴르네의 슈베르트 가곡 등과 같이 다양한 영역에서 좋은 시디를 많이 발매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2014년에 들어 아주 활발하게 좋은 음반을 발매하고 있는데요. 특히 실력이 짱짱한 실내악단의 음반을 새롭게 내기도 하고 르네 야곱스의 예전 명반을 재발매하는 등 요즘과 같은 시디산업의 사양길에서 찾아보기 힘든 활발한 횡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카사도라는 신진 지휘자의 작품은 원석에서 다이아몬드를 찾아낸 것 아닌가 합니다.
얼마전 좋은 시디가 많이 수입된 것 같습니다. 욕심같아서는 다 구입하고 싶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