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이구님과 전주에 사시는 오디오 하시는 분이 저희 집에 다녀 갔습니다.
그 분이 오실때 가져온 케이블 "LIVE의 ES1IL을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시스템은 기기신고에 올린 걸로 했습니다.
자세한 평은 제가 막귀라서 잘 못하겠고요
어떤 특정 음역대(고역/중역/저역)의 이쁜 소리를 내주는 케이블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소리를 내줍니다.
전반적인 특징은 음의 잔향을 다 없애주어 맑고 깨끗한 소리를 내주며
저역부분은 탱탱해진다고 할까요(?!) 단정해진다고 해야함이 맞을겁니다.
그러다 보니 스테이지의 폭이 좁아지는 느낌이 있고 소리가 약간 작아진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음은 앞으로 튀어나오는 경향이 있어 스피커 셋팅을 다시해야 포커싱을
잡을수 있겠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케이블 굵기가 킴버 모노클 XL과 같고 뻗뻗하여
가벼운 씨디피는 날라갈것같고 케이블 안에 무슨 가스를 주입하여 케이블이 물컹하더군요. 조심스러웠습니다. 그점 만 빼면 정말 좋은 케이블이라는 판단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입이 중단되어 오디오 갤러리에 대폭할인(84만원)하여 판매했다고 합니다.함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케이블을 가져오신 그분과 이구님께 감사드립니다.
하기사 귤,포도,이상한 비싼 애기토마토 드렸으니 그정도면 감사 표시(^^)
후후후
년말연시 좋은 시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