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방에서 파란 완장을 찬지 어언 1주일이 흘러갑니다.
(햇수로는 1년여 세월이 지났지만서도...)
다른 지역의 모임보다는 좀 더딘 출발인 것 같으나, 그 어느 모임보다 재미있는 모임이 되기 위해서는 방장 혼자만 북치고 장구를 칠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어제 오늘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하이파이 클럽을 여기 저기 뒤지면서 살펴봤습니다 (그 동안은 중고 장터만 쓰윽 들여다보곤, 아! 돈이나 몽땅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만 느꼈답니다).
많은 지역 모임에 총무님이 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무척이나 부럽더군요. 우리 모임에서도 파란 완장이 좋다고 혼자 떠들고만 있는 방장보다 훨씬 능력 있는 분이 총무를 맡아서 어떡하면 재미있게 놀 수 있을까 같이 고민했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추천을 기다립니다. 특히나 제가 파란 완장을 차는데 절대적인 공헌을 하신 강 선 규 님...같이 어울려 놀 수 있도록, 모두가 덩실 덩실 춤추며 어울려 놀 수 있도록 총무님을 추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 두울, 세엣 셀때 까정 총무님을 추천하지 못하실 때에는 강선규님을 무척이나 괴롭힐 겝니다...(이런 협박이 통하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