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전방에 "고문" 감투를 쓰고.
첫 모임 이었네요. 누구를 고문을 할까 아무리 둘러 봐도 나한테
고문을 받을 만한 분이 안보이는 것 같아 포기 했습니다.
고문 기구도 준비가 안되었으니 당연 하지요....
무척이나 유쾌했던 모임 이었습니다.
먼곳 까지 많은 분들께서 찾아주시고. 즐거이 이야기 하는 시간
은 항상 즐거움 자체 인것 같습니다. 늦게까지 누옥에서 같이 지
냈던 시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것 같네요.
"누추 하신분들이 어떻게 귀한곳 까지?" 라고 했던말은 취솝니다. ^^
같이 추운 바닷가를 거닐으시고.
미리 오셔서 기다리신 강선규형님과 형수님께도 깊이 감사 드립니다.
라면박스 만한 씨디를 들고 와서 놓고간 이경근님께는 심심한 감사
의 말씀을 드리고 필요한 것 있으면 너무 부담 갖지말고 이야기 해
주시면 뭐! 한두장 못주겠습니까? 그런데 양심없이 두장 이상 달라
고 하지는 않겠죠? ^^;
"돌총" 기간 잘 즐겨야 할껀데......내가 시간이 없네 ㅋㅋㅋ
아마 어제 마지막으로 본 영화 에서 모두 의견이 일치했지만.
하루 속히 소병율기술자문관 님의 손길을 받아야 할것 같습니다.
화질이. 거의 최악 입니다. 왠 영화 내내 안개가 그리 짙게 끼어 있는지...
어제 그 모임 광경을 사진에 담아 두기로 해 놓고는 결국 그 이야기는
이야기에 그쳐 버렸습니다. 한장 못박은것이 아쉽네요.
못오신. 김경수님. 아쉽습니다. 다음번엔 꼭 볼수 있길 바라며.
순간의 선택은 평생을 좌우 합니다. 도면 들고 조만간 한번 봐야죠?
장방장님. 역시 항상 즐거운듯 진지하신 모습이 역시 방장님 이십니다.
앞으로도 이모임 쭈~~~~욱 즐거이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바빠서 이만 휘리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