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콘서트 - 보노 트리오 연주회 후기...
안녕하세요...
새해가 되어서 모임을 하지 못하고 있네요..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요즘 개인적으로 바쁘게 지내다 보니 통 시간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목요일에 2013년 첫번째 하우스 콘서트 '보노 트리오' 연주회 후기와 사진 올립니다.
보노트리오는 유하나루(첼로), 김정수(바이올린), 강소연(피아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두 연주 뿐만 아니라 외모, 무대 매너, 그리고 말씀까지 어찌나 잘하시던지...
하우스 콘서트는 항상 하는 말이지만...
연주자와 관객과 함께 호흡할수 있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연주회 입니다.
이번에는 피아노 삼중주 트리오 연주회이었는데..
전반부는 첼로와 피아노, 피아노 독주, 바이얼린과 피아노의 소나타 형식의 곡을 연주하였고..
후반부에 피아노 3중주 형태로 연주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짜르트나 브람스 피아노 삼중주를 실제 듣고 싶었지만.. 개인적인 바램이고..
연주자들의 연주는 일반 콘서트 홀에서 보여주는 집중력 있는 연주는 아니었지만..
오히려 연주자와 관객이 서로 편안한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연주이다 보니...
여백과 편안함이 있었던 연주였던것 같았습니다.
연주자들은 화려한 경력에서 보듯이 상당한 수준의 연주를 보여주었습니다.
후반부의 피아졸라의 사계는 레코드에서 듣던 느낌과는 다르게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 제가 즐겨듣는 레퍼토리가 될것 같습니다.
연주중에는 사진을 찍지 않는지라.. 연주사이와 연주회 후에 찍은 사진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좋은 연주회를 기획하고 초대해주시는 장인욱 형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다음 연주회도 기대하겠습니다.
연주회 시작과 진행을 하시는 장인욱님......!!!
첼리스트 유하나루 님의 모습입니다. 외모도 뛰어나시지만 매너와 진행, 유머스러운 말솜씨!! 첼로연주는 마이스키가 연상되는 로맨티스틱한 연주스타일이었습니다.
피아니스트 강소연 님이십니다. 조명이 밝아서 사진이 좀 제대로 안나왔지만, 제가 만나본 피아니스트중에 가장 미모가 뛰어나신 분이었습니다. 물론 연주는 아주 좋았습니다. 쇼팽 소나타 2번을 연주해주셨는데, 전곡을 다 들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바이올린을 연주해주신 김정수 님입니다. 좀 수줍은 듯 말씀을 하셨는데 생상스의 서주와 카프리치오소를 연주해주셨는데, 연주 테크닉이 아주 뛰어나는 연주자 였습니다. 얼마나 자연스럽게 연주하시던지... 하우스 콘서트에서 젋은 연주자들을 만나면서 정말 계속 놀라고 있습니다.
피아졸라의 사계를 연주하기 전 모습입니다...
연주가 끝나고 인사를 하는 모습입니다.
연주회가 완전 끝나고 다과회를 하면서 연주자들과 함께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