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즐겨듣는 음악/음반....
안녕하세요..
요즘 즐거듣는 음악/음반 소개합니다.
멘델스존 첼로소나타 1번(Op. 45)과 2번(Op. 58) 입니다.
많이 알려진 곡이 아니고, 얼마전까지.. 멘델스존이 첼로 소나타가 있네 할 정도 였습니다.
처음 이 음반을 접할때 1번을 먼저 듣고... 오호... 괜찮네 했고..
음반을 뒤집어(LP판이다 보니...) 2번을 듣는 순간... 완전히 이 첼로 소나타에 푹 빠졌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첼로 소나타는 아름답고 굵은 첼로소리를 잘 표현하는 그런 곡들이 많은데..
멘델스존의 첼로 소나타는 첼로라는 악기가 독주악기로서 이렇게 다양한 표현을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곡이라 생각됩니다.
베토벤의 바이얼린 소나타 느낌이 날 정도로..
첼로와 피아노가 대등하게... 주거니 받거니.. 아주 화려하고 빠르면서도 첼로의 개성적인 소리를
너무나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사진에 보여주는 음반이 저에게 멘델스존의 첼로 소나타의 매력에 빠지게 한 음반인데..
제가 좋아하는 베스트 음반중에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자주 들었는데..요즘 들어 음반을 아끼느라.. 자중하고 있을 정도 입니다..
1976년 녹음 음반으로 CBS 클래식인데.. 자켓 표지도 너무 멋있습니다.
지금 연구실에 홀로 나와 투고할 논문 쓰고 있는데...
논문은 못쓰고.. 음악만 열심히 듣고 있네요...
즐거운 휴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