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친숙하게 되어버린 덴마크의 대표적인 하이엔드 스피커 제조업체인 다인오디오. 아니 그 회사의 존재자체를 모른다고 하더라도 독특한 디자인의 중저역 유닛은 아마 한번쯤은 다들 보신기억이 있으실 듯 하다. 다인오디오는 그 좋고 나쁨을 떠나서 많은 오디오 파일들의 머리에 각인되어 있는 몇 안되는 스피커 회사일것이다.
다인오디오에서 만든 스피커는 싫어하시더라도 다인오디오 유닛을 사용하고 있는 스피커메이커들이 도대체 몇 개나 되는지 어림잡을수도 없을 정도이니까. 하이파이 클럽에서 공동구매를 했었던 토템 모델 1도 다인제 중저역 유닛을 사용했으며, 이글스턴 웍스, 던텍, 레드로즈뮤직, 윌슨 오디오 등 쟁쟁한 스피커 메이커라고 소문난 회사들도 유닛만큼은 다인오디오제 유닛을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아니 이제는 스피커 회사라고 명색이 생색을 내려면 이 회사의 유닛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명함도 못내밀지도 모른다.
이번에 리뷰를 하게된 스피커는 롱셀러 시리즈인 ‘콘투어’ 시리즈중 Contour 1.3mk2 의 개량 버전인 1.3SE (Special Edition)이다. 간혹 하이파이 클럽의 질문과 답란에서 몇몇 분들이 문의를 해오셨는데 그러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측면에서 차이점을 위주로 살펴보았다.
가장 궁금해 하실 부분은 도대체 1.3mk2 와 1.3SE 가 어떤점이 다른가 하는 점일것이다. 먼저 디자인 측면에서는 1.3mk2 가 차분한 마무리의 인클로저가 돋보이는 디자인이었다면 SE는 사실 디자인 측면에서 크게 달라진점은 없다. 그렇다면 메이커에서 밝히는 1.3mk2 와 1.3SE의 차이점은 과연 무엇일까?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 SE 에 사용된 우퍼는 SE 시리즈에 맞게 전면 개량하였다.(보이스코일등)
- 중저역에 사용된 드라이버의 전면에 특수 알루미늄 메탈릭 래커를 도포하였다.
- 중고역의 트위터의 경우 고역에서 보다 스무드 한 재생이 되기 위하여 튜닝된 제품을 사용하였다.
- 그밖에도 전용 스텐드의 부가, 스피커 터미널 배플의 강성의 강화를 위한 금속플레이트 의 후면 부착 등이 있다.
주로 중저역 유닛에 많은 공을 들여 새롭게 단장한 모습인데, 그 결과 메이커에서 밝히기로는 순간응답특성과 직진성이 많이 향상되었다는 자평을 하고 있다.
먼저 양해를 구해야 되는 점은 시청기간이 약 보름정도로 짧았다는 점, 1.3mk2 와의 직접적인 AB 테스트를 한 것은 아니며 본 하이파이클럽의 리뷰어인 오승영님의 리뷰기사 게제 무렵 필자의 자택에서의 시청시 필자의 메모를 가지고 리뷰를 쓰게 된점을 미리 알아두셨으면 한다.
1.3 SE 를 들으면서 가장 놀랐던 점은 전체적으로 풍성하며 스케일이 매우 큰 사운드를 제공해준다는 사실이다. 어쩌면 이점이 1.3mk2 와 가장 크게 차이가 나는 점일지도 모르겠다. 필자의 리스닝 룸은 약간 데드한 편. 여간해서는 저역의 양감이 넘쳐나는 일은 상상을 할수 없다. 뒷벽에서 약 1미터의 간격을 유지한채 좌,우 스피커 사이의 간격을 약 2.5미터를 유지한 상태에서의 시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하고 힘있는 저역의 재생이 매우 인상적이었음을 밝힌다.
또한 기존의 1.3mk2 의 대역이 약간 중고역으로 튜닝이 되어져 있었다는 인상이 든 반면 1.3SE 는 그 대역이 좀더 밑으로 내려와 있어서 훨씬 안정되고 풍만한 느낌이 들게 하는 음이 특징적이다. 이전의 리뷰에서 살펴보면 아실수 있듯이 다인오디오의 제품은 비교적 호불호 가 갈리는 제품인 것은 부정하기 힘들다. 즉 1.3mk2의 경우는 정제되고 깔끔한 이미지를 풍겨서 다가가기 힘든면이 있는 반면 , SE의 경우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수 있는 쪽으로 튜닝이 되어져 있는듯 하다. 특히 필자의 경우처럼 저역의 양감이 많은 것을 좋아하지 않는 애호가 들께서는 부속된 흠음재를 포트에 삽입을 하는 경우 놀라울정도로 타이트 해지면서 그 변화에 놀라움을 느끼실 것이다. 좀 성가시다면 곡에 따라서는 빼는경우가 좋은경우도 있었고 아닌 경우도 있어서 그때마다 끼웠다가 제거했다가 하는 부분만 제외한다면 말이다. 다만 공통된 점이라면 어느 경우에서건 다이나믹스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없었다는 점 정도가 될것이다.
먼저 몇 년전부터 부쩍 많이 시청음반으로 사용된 이글스의 ‘호텔캘리포니아’ 를 들어본다. 보통 곡의 첫 부분에서 많은 애호가들이 귀를 바짝 긴장하면서 듣는 부분이 바로 저역의 재생인데 온 방안을 거침없이 울려퍼지는 저역에 솔직히 놀랄따름이었다. 그러면서더 음의 인상이 흐려진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순간적인 저역의 응답특성은 비교적 뛰어난 편이었으며 그 결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좌우의 음장폭이 매우 넓게 느껴졌다.
여간해서는 시청을 잘하지 않는 홀스트의 ‘Planet’ (Berlin Phil, Karajan)을 들었는데 스피커에 따라서는 좀 듣기 거북한 소리가 고역대에서 재생되어서 필자를 자극하는(?) 음반이다. SE 에서는 그러한 면이 부각되어진다기 보다는 스케일이 크며 소형스피커에서 있기 쉬운 다이나믹스의 부족으로 음량을 높이면 음이 포화되는듯한 느낌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매우 당당하며 당차게 재생이 되어져 나왔는데 이 앨범의 경우는 튜닝재를 포트에서 빼내는 것이 훨씬 좋았다는 점도 밝힌다.
왠지 Sam Brown의 ‘Stop’이 듣고 싶어진다. 좀 섹시하게 재생되는 음을 기대하면서 말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기대가 어긋나지는 않아서 흐느끼는듯한 보컬이 매혹적이다. (이 경우에는 저역의 포트를 막는 경우가 음상이 좀더 타이트해진다.) 다른 클래식 소품곡들을 들으면서 또하나 생각하게 되는점은 요새 번쩍이는듯하면서 칼날 같은 깨끗함을 보여주는 해상도는 아니다. 질감이 얽히고 섥히는듯한 음을 잘 표현해주는 감촉과 더불어서 나올 것은 다 나오는 해상도이다. 분명 최근에 유행하는 스피커와는 다소 가는길이 달라보인다.
SE를 들으면서 어렵지 않게 스피커가 울린다..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메이커측에서 밝히지는 않아서 잘은 모르겠다. 다만 비교적 넉넉한 출력을 가진 앰프들이 보다 좋은 매칭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필자의 경우에는 구형 마크 20.6 보다는 Ayre V-3 쪽에서 보다 탄력있는 재생음을 보여주었다. 물론 따뜻함이나 질감이라는 측면에서는 마크 쪽이 우선시 되긴 하였지만 마크의 경우에는 저역의 디테일이 다소 불분명한점이 맘에 걸렸다. 제프롤런드 8T와의 매칭에서는 여유와 매끄러운 질감이 돋보이지만 현실적인 가격문제가 맘에 걸린다. 하지만 1.3SE 라는 스피커 자체가 체구는 작을지 몰라도 어느정도의 앰프에 투자를 하는 것이 이 스피커의 장점을 이끌어내는 지름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또한 적절한 포트의 튜닝을 통해서 나름대로 조정을 해야 될 필요성이 상존하고 있으므로 거기에 대한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특히 뒷벽과의 거리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필자는 강조하고 싶다. 아쉽긴 하지만 청취환경이 넉넉치 못하신 분들이 사용을 하신다면 상당한 각오와 노력이 필요할 듯 싶다. 이 스피커는 소위 말하는 ‘고급’ 오디오를 지향하시는 분들중 대형스피커를 구입하시기에 주저하시는 분들이 한번 청취해보시기 바란다. 다만 걱정스러운 점은 오디오 샵에서 얼마만큼 자신의 성능을 제대로 보여줄지가 관건이긴 하지만…
-덧붙여서..-
스피커세계에서도 만약 파벌을 조성한다면 AE, 보체디비나의 소프라노, 오디오피직, 토템 등이 한 패거리를 이룬다면 KEF, 소너스파베르, 솔리로퀴, 이글스턴웍스의 소형모델 들을 또다른 그룹으로 분류하고 싶은게 필자의 생각인데 (B&W는 왕따 당할 듯 하다..^^;) 1.3SE는 아마도 후자그룹에 속하기 쉬울 듯 하다. 엉뚱하게도 필자는 최근에 다시 들어볼수 있었던 토템의 Mani-2 (저역의 재생능력이 정말 장난이 아니다.)와 한번 싸움을 붙여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과연 그런 기회가 주어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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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오디오에서 만든 스피커는 싫어하시더라도 다인오디오 유닛을 사용하고 있는 스피커메이커들이 도대체 몇 개나 되는지 어림잡을수도 없을 정도이니까. 하이파이 클럽에서 공동구매를 했었던 토템 모델 1도 다인제 중저역 유닛을 사용했으며, 이글스턴 웍스, 던텍, 레드로즈뮤직, 윌슨 오디오 등 쟁쟁한 스피커 메이커라고 소문난 회사들도 유닛만큼은 다인오디오제 유닛을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아니 이제는 스피커 회사라고 명색이 생색을 내려면 이 회사의 유닛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명함도 못내밀지도 모른다.
이번에 리뷰를 하게된 스피커는 롱셀러 시리즈인 ‘콘투어’ 시리즈중 Contour 1.3mk2 의 개량 버전인 1.3SE (Special Edition)이다. 간혹 하이파이 클럽의 질문과 답란에서 몇몇 분들이 문의를 해오셨는데 그러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측면에서 차이점을 위주로 살펴보았다.
가장 궁금해 하실 부분은 도대체 1.3mk2 와 1.3SE 가 어떤점이 다른가 하는 점일것이다. 먼저 디자인 측면에서는 1.3mk2 가 차분한 마무리의 인클로저가 돋보이는 디자인이었다면 SE는 사실 디자인 측면에서 크게 달라진점은 없다. 그렇다면 메이커에서 밝히는 1.3mk2 와 1.3SE의 차이점은 과연 무엇일까?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 SE 에 사용된 우퍼는 SE 시리즈에 맞게 전면 개량하였다.(보이스코일등)
- 중저역에 사용된 드라이버의 전면에 특수 알루미늄 메탈릭 래커를 도포하였다.
- 중고역의 트위터의 경우 고역에서 보다 스무드 한 재생이 되기 위하여 튜닝된 제품을 사용하였다.
- 그밖에도 전용 스텐드의 부가, 스피커 터미널 배플의 강성의 강화를 위한 금속플레이트 의 후면 부착 등이 있다.
주로 중저역 유닛에 많은 공을 들여 새롭게 단장한 모습인데, 그 결과 메이커에서 밝히기로는 순간응답특성과 직진성이 많이 향상되었다는 자평을 하고 있다.
먼저 양해를 구해야 되는 점은 시청기간이 약 보름정도로 짧았다는 점, 1.3mk2 와의 직접적인 AB 테스트를 한 것은 아니며 본 하이파이클럽의 리뷰어인 오승영님의 리뷰기사 게제 무렵 필자의 자택에서의 시청시 필자의 메모를 가지고 리뷰를 쓰게 된점을 미리 알아두셨으면 한다.
1.3 SE 를 들으면서 가장 놀랐던 점은 전체적으로 풍성하며 스케일이 매우 큰 사운드를 제공해준다는 사실이다. 어쩌면 이점이 1.3mk2 와 가장 크게 차이가 나는 점일지도 모르겠다. 필자의 리스닝 룸은 약간 데드한 편. 여간해서는 저역의 양감이 넘쳐나는 일은 상상을 할수 없다. 뒷벽에서 약 1미터의 간격을 유지한채 좌,우 스피커 사이의 간격을 약 2.5미터를 유지한 상태에서의 시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하고 힘있는 저역의 재생이 매우 인상적이었음을 밝힌다.
또한 기존의 1.3mk2 의 대역이 약간 중고역으로 튜닝이 되어져 있었다는 인상이 든 반면 1.3SE 는 그 대역이 좀더 밑으로 내려와 있어서 훨씬 안정되고 풍만한 느낌이 들게 하는 음이 특징적이다. 이전의 리뷰에서 살펴보면 아실수 있듯이 다인오디오의 제품은 비교적 호불호 가 갈리는 제품인 것은 부정하기 힘들다. 즉 1.3mk2의 경우는 정제되고 깔끔한 이미지를 풍겨서 다가가기 힘든면이 있는 반면 , SE의 경우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수 있는 쪽으로 튜닝이 되어져 있는듯 하다. 특히 필자의 경우처럼 저역의 양감이 많은 것을 좋아하지 않는 애호가 들께서는 부속된 흠음재를 포트에 삽입을 하는 경우 놀라울정도로 타이트 해지면서 그 변화에 놀라움을 느끼실 것이다. 좀 성가시다면 곡에 따라서는 빼는경우가 좋은경우도 있었고 아닌 경우도 있어서 그때마다 끼웠다가 제거했다가 하는 부분만 제외한다면 말이다. 다만 공통된 점이라면 어느 경우에서건 다이나믹스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없었다는 점 정도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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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몇 년전부터 부쩍 많이 시청음반으로 사용된 이글스의 ‘호텔캘리포니아’ 를 들어본다. 보통 곡의 첫 부분에서 많은 애호가들이 귀를 바짝 긴장하면서 듣는 부분이 바로 저역의 재생인데 온 방안을 거침없이 울려퍼지는 저역에 솔직히 놀랄따름이었다. 그러면서더 음의 인상이 흐려진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순간적인 저역의 응답특성은 비교적 뛰어난 편이었으며 그 결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좌우의 음장폭이 매우 넓게 느껴졌다.
여간해서는 시청을 잘하지 않는 홀스트의 ‘Planet’ (Berlin Phil, Karajan)을 들었는데 스피커에 따라서는 좀 듣기 거북한 소리가 고역대에서 재생되어서 필자를 자극하는(?) 음반이다. SE 에서는 그러한 면이 부각되어진다기 보다는 스케일이 크며 소형스피커에서 있기 쉬운 다이나믹스의 부족으로 음량을 높이면 음이 포화되는듯한 느낌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매우 당당하며 당차게 재생이 되어져 나왔는데 이 앨범의 경우는 튜닝재를 포트에서 빼내는 것이 훨씬 좋았다는 점도 밝힌다.
왠지 Sam Brown의 ‘Stop’이 듣고 싶어진다. 좀 섹시하게 재생되는 음을 기대하면서 말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기대가 어긋나지는 않아서 흐느끼는듯한 보컬이 매혹적이다. (이 경우에는 저역의 포트를 막는 경우가 음상이 좀더 타이트해진다.) 다른 클래식 소품곡들을 들으면서 또하나 생각하게 되는점은 요새 번쩍이는듯하면서 칼날 같은 깨끗함을 보여주는 해상도는 아니다. 질감이 얽히고 섥히는듯한 음을 잘 표현해주는 감촉과 더불어서 나올 것은 다 나오는 해상도이다. 분명 최근에 유행하는 스피커와는 다소 가는길이 달라보인다.
SE를 들으면서 어렵지 않게 스피커가 울린다..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메이커측에서 밝히지는 않아서 잘은 모르겠다. 다만 비교적 넉넉한 출력을 가진 앰프들이 보다 좋은 매칭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필자의 경우에는 구형 마크 20.6 보다는 Ayre V-3 쪽에서 보다 탄력있는 재생음을 보여주었다. 물론 따뜻함이나 질감이라는 측면에서는 마크 쪽이 우선시 되긴 하였지만 마크의 경우에는 저역의 디테일이 다소 불분명한점이 맘에 걸렸다. 제프롤런드 8T와의 매칭에서는 여유와 매끄러운 질감이 돋보이지만 현실적인 가격문제가 맘에 걸린다. 하지만 1.3SE 라는 스피커 자체가 체구는 작을지 몰라도 어느정도의 앰프에 투자를 하는 것이 이 스피커의 장점을 이끌어내는 지름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또한 적절한 포트의 튜닝을 통해서 나름대로 조정을 해야 될 필요성이 상존하고 있으므로 거기에 대한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특히 뒷벽과의 거리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필자는 강조하고 싶다. 아쉽긴 하지만 청취환경이 넉넉치 못하신 분들이 사용을 하신다면 상당한 각오와 노력이 필요할 듯 싶다. 이 스피커는 소위 말하는 ‘고급’ 오디오를 지향하시는 분들중 대형스피커를 구입하시기에 주저하시는 분들이 한번 청취해보시기 바란다. 다만 걱정스러운 점은 오디오 샵에서 얼마만큼 자신의 성능을 제대로 보여줄지가 관건이긴 하지만…
-덧붙여서..-
스피커세계에서도 만약 파벌을 조성한다면 AE, 보체디비나의 소프라노, 오디오피직, 토템 등이 한 패거리를 이룬다면 KEF, 소너스파베르, 솔리로퀴, 이글스턴웍스의 소형모델 들을 또다른 그룹으로 분류하고 싶은게 필자의 생각인데 (B&W는 왕따 당할 듯 하다..^^;) 1.3SE는 아마도 후자그룹에 속하기 쉬울 듯 하다. 엉뚱하게도 필자는 최근에 다시 들어볼수 있었던 토템의 Mani-2 (저역의 재생능력이 정말 장난이 아니다.)와 한번 싸움을 붙여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과연 그런 기회가 주어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