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CLUB, High-end Internet

하이엔드 오디오의 저변 확대와 오디오 문화의 전파에 노력하는 하이파이클럽에서 12월 3일 오전 9시부터 KBS PD를 대상으로 하이엔드 오디오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KBS 방송국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오디오의 최신 기술 발전과 그에 따른 방송 음향 기술의 발전을 위해 KBS PD와 음향 엔지니어를 비롯해 KBS 직원들의 기술 향상을 위해 기획되었다.

세미나의 첫 시간은 턴테이블, DAC, 무선 플레이까지 다양한 소스와 진공관 앰프와 디지털 앰프 등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하이엔드 오디오의 정의와 역사 및 발전에 대해 알아보았고, 특히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가진 장점과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이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또한, 하이엔드 오디오를 통해 일반적인 오디오와 다른 감상방법과 포인트를 알 수 있어 국민들에게 더 좋은 음향과 소리를 전달해야하는 KBS 직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세미나의 2부에서는 두 개의 시청실에서 진행되었는데, 먼저 일반적인 TV에서 나오는 음향과, 웨이버사 시스템즈 미니 시리즈, PMC Fact 스피커와 비교 시연하면서 사운드의 차이점이 어떠한지 비교 시청되었으며, KBS 직원들은 발전된 기술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도 쉽게 하이엔드 오디오에 접근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만큼 방송 기술의 발전이 상응하여야겠다는 강의 소감을 남겼다. 

또한, 다양한 방송 소스를 비교 시청해 보면서 각 방송사의 녹음 기술과 사운드에 대해 평가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러한 소스들이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에서 얼마나 좋은 사운드를 내는지 알아보았는데, 저마다 가지고 있었던 생각들과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소리를 송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으로 열띤 토론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제 1시청실에서는 웨이버사 미니 시리즈와 키소어커스틱 HB-X1 스피커 시스템을 통해 초소형의 시스템으로도 구현되는 하이엔드 사운드를 경험해보는 시간으로 다양한 신청곡을 주문하여, 음악을 찾는데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