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클럽 운영자입니다.
이번 "살아가는 이야기"게시판 내의 일이 점점 커지고,
끝내는 이렇게 극단적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 운영자로서 참으로 유감스럽습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더라도 참으시고, 자중을 부탁 드립니다.
이번 일처리에 대해 원칙은 하나입니다.
동호회(커뮤니티)를 이전처럼 이전투구의 장으로 만들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하이파이클럽은 그 동안 몇 번 이러한 큰 혼란을 경험했습니다.
결과는 항상 편이 갈리고, 계층이 생기고, 사람들이 떠나고.
그러한 우를 반복하여 하이파이 커뮤니티를 다시 혼탁한 공간으로 만들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속한 처리를 한 것입니다.
이 정도의 커뮤니티를 운영한다는 것이 단순한 논리와 상식으로만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그만큼 다양한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사이트 운영에는 중요한 기준이 있으며, 그 기준에 따라 흔들림 없이 운영이 되어야만 합니다.
몇몇의 의견에 따라 운영상의 결정이 쉽게 번복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이트 운영방식의 옳고 그름, 그것에 대한 책임은 모두 회사(운영자)의 몫입니다.
하이파이클럽은 별 볼거리도 없이, 수많은 회원이 이전투구만 일삼는 난잡스러운 사이트가 아니라,
수준 높은 컨텐츠와 각종 정보로 가득한, 서로의 존중과 정이 넘치는 사이트를 지향합니다.
일련의 사태를 정리하며, 추가 조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금일부로 하이파이커뮤니티내의 “일반게시판”을 이동조치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동되는 게시판은 "살아가는 이야기"와 "오디오 정보교환/강의실"입니다.
이동 사유는 지역모임의 활성화로 최근 6개월간 글이 20-30여 개 정도로 거의 사용실적이 없으며, 이번일 처럼 분란의 장으로 오용되기 때문입니다.
하이파이커뮤니티 하단으로 게시판은 이동됩니다. (게시판 폐쇄를 이동으로 변경조치 합니다.)
아울러,
앞으로는 커뮤니티의 관리를 좀 더 철저히 적극적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각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이동이나 삭제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각 지역모임에 대해서는 기존처럼 운영의 권한이 각 지역 방장님들께 있습니다.
저희 하이파이클럽 커뮤니티의 가장 기초가 되는 관리 기준은 "상호 존중과 배려"입니다.
앞으로는 게시판 내에서 상호 비방이나, 불특정 다수를 향한 폭언,
상대방을 비하하고, 인격을 무시하는 행위가 있을 경우 이용제한 등의 제제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상대방에 대한 기본 예의는 매우 중요한 덕목이며, 가장 기본적인 에티켓입니다.
상대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진정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게시물 추천방식의 변경, 회원 등급제 도입 등..
더불어 재미있고 유익한 코너 등의 신설이 있을 것입니다.
그 동안 지역모임/소모임 외에는 삭막해지기만 한 전문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도록 하겠습니다.
설 연휴가 지나 이제 본격적인 새해 첫 주, 첫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새해에는 회원님들 가내 두루 평안하시고,
좋은 음악 많이 들으시고,
소망 하시는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하이파이클럽 대표 한 창 원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