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락] 음반입고 안내입니다.
[신보] 모차르트 : 레퀴엠 K.626 (Robert D. Levin Edition)
모차르트 탄생250주년 & 아틀란타 심포니 탄생60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음반!!
이 음반은 텔락에서 발매된 마틴 펄만 반에 이어 두 번째로 레빈 개정판으로 레코딩된 러니클스의 최신작이다. 로버트 D.레빈의 모차르트 레퀴엠 1993년 개정판으로 ‘쥐스마이어’의 작품보다 한층 완성된 모습으로 탈바꿈하였다는게 일반적인 견해였다. 거의 흠잡을 곳이 없다는 쥐스마이어 개정판도 레빈에게는 불완전하게 보였던 것일까? 이전 94년 작품에 비해서 보컬 부분의 포스(force)가 상당히 강해졌으며, 각 악기마다의 소리가 명확히 드러나는 점이 이번 앨범의 전체적인 특징을 이루고 있다. 또한 모차르트의 여타 미사곡들처럼 듣는 이들을 확실하게 고무시켜야 한다는 레빈의 사상이 음악 속에서 확인되고 있다. ★★★★★★★★
연주: 크리스틴 브리버(소프라노), 럭산드라 도노세(메조 소프라노), 존 테지어(테너), 에릭 오웬스(베이스), 도날드 러니클스(지휘), 아틀란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실내악 합창단
모차르트 레퀴엠의 두 번째 개정판!!!
레빈은 쥐스마이어의 작품에서 드러나고 있는 음악적 표준성에 어긋나는 점들을, 이번 앨범을 통해 일침을 가하듯 바르게 정정하였고, 보컬과 악기간의 호흡의 전환을 좀 더 빠르게 하여 극적인 요소를 더욱 강조하였으며 악장의 전환이 작품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쥐스마이어의 작품에서 지적되었던 ‘Lacrimosa'에서 ‘Amen'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레빈은 하나의 악장처럼 자연스럽게 그러면서도 클라이막스 부분으로서의 부족함이 없도록 너무나 완벽하게 표현하였다. 또한 이 작품을 다섯 개의 커다란 구획으로 재그룹화 하는데에도 성공하였다. 곡의 매 순간순간이 너무나 화려하고 웅장하여 작품 내에서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찾기가 어렵다는 점이 이 앨범에서의 어렵게 찾은 아쉬운 점이라 하겠다.
[신보] Robert Shaw / a cappella
아 카펠라의 컬렉션으로 손색이 없는 이 음반의 특징은 1500년대 루이스 빅토리아부터 1900년대 패르트에 이르는 방대한 서사시와 200명이라는 보이스가 참여한 역사상 가장 거대한 아 카펠라로 남겨질 것이다. 이러한 거대한 프로젝트를 어느 누구가 할라고 하겠는가! 로버트 쇼야 말로 당대의 가장 위대한 합창 지휘자로 그대들의 마음에 길히 남아 있을 것이다. ★★★★
연주: 로버트 쇼(합창 지휘), 로버트 쇼 페스티발 싱어즈, 로버트 쇼 챔버 싱어즈, 아틀란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합창단
수록내용:토마스 루이스 비토리아, 토마스 탈리스, 드뷔시, 브람스, 브리튼, 베르디 외
말러 : 교향곡 2번 - 부활 (SACD Hybrid / 2CD)
텔락에서 이번에 선보인 말러 음반은 1번에 이어 두 번째 작품으로 2번도 슬래트킨 지휘하에 녹음이 되었던 작품이다. 이 음반은 미드라인에 발매되었던 앨범을 2장의 SACD로 재부활하여 무게를 한층 더 실은 대작으로 선보이고 있다. 명 지휘자 슬래트킨은 ‘세인트 루이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이 작품을 두고 ‘Jewel(보석)’과 같다고 하였다. 말러의 음악이기에, 그리고 슬래트킨이 함께 했기에 역시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웅장함 그 자체라 할 수 있지만, 다른 작품과의 차이점은 바로 음악적인 완성이 소리에서 드러나는 완벽스러움이 포장된 웅장함이라 할 수 있다. 어느 평론가가 얘기한 “이 음악에 대한 나의 평은 반드시 음악을 다 듣고 난 후 읽어보십시오. 음악을 듣기 전에는 그 어떤 말도 필요 없을 듯 합니다.” 라는 말이 생각난다. ★★★★★
연주: 캐서린 배틀(소프라노), 마우린 포레스터(콘트랄토), 레너드 슬래트킨(지휘), 세인트 루이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Surround Sounds 2
오디오 애호가라면 반드시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할 CD
처음부터 디지틀 녹음의 장점과 우수성을 과시하는데 전력을 기울여왔던 텔락의 본적 오디오 성능 테스트용으로 내놓은 서라운드 사운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그 속편으로 내놓은 제2탄이다. `A TOUCH OF SURROUND MADNESS`라는 음향파들로 시작하는 녹음의 패턴은 제1편과 유사하지만,보다 무시무시하고 더 자극적이라서 잠시도 긴장을 풀 수 없게 하며,군데,군데,가령 제3트개의 "FAJXM와 메어리"에서는 아주 평안한 정경을 꿈꾸듯이 그려놓고 있기도 하다. 날카로운 음향을 얼마나 사실적으로 들려주는가도 재미있겠지만,이런 부분에서의 아련한 시정을 어떤 질감으로 표현해 주는가 체크해 보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에리히 쿤젤/신시네티 팝스 오케스트라 - 공포음악 (SACD Hybrid)
공포음악 / "임산부나 노약자는 듣지 마세요"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전의 악몽`에서 `디스 이즈 할로윈`. 엑소시스트에서의 관의 종소리 등 공포 장면들에 씌어졌던 음향들이 무섭게 들려온다. 1,4,9,13번 트랙을 듣기 전에는 부클릿을 읽어보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다. 텔락의 SACD의 멀티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읽어보라는 것인데, 4번 트랙 같은 경우는 무심코 리모콘으로 선택했다가는 엄청나게 놀랄 수도 있다. 정말 무시무시하다. 임산부나 노약자는 혼자 이 CD를 듣게 해서는 안될 것이다.
텔락 샘플러 2집 (SACD)
- SACD 보급을 위해 기획된 텔락의 샘플러 2집.
1집과의 차별성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클래식 장르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음반. 전작의 호응과 더불어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는 비결은 뭐니뭐니해도, 첫곡부터 장중한 퍼셀의 오르간 곡의 시작으로 15곡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들이다. 장중함과 로맨틱, 스펙터클을 넘나드는 서라운드 음향의 향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