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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제품의 공동구매는 준비하는 사람도 매우 기분을 들뜨게 합니다. 이렇게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회원님들께 소개시켜 드릴 수 있어서 즐거울 따름입니다. 이번 공동구매는 야마하뮤직코리아와 함께 진행하는 특별한 공동구매 입니다.

 

야마하 조음패널(Acoustic Conditioning Panel)이라는 약간 촌스러운(?) 이름의 이 제품은 야마하 악기 사업부에서 만든 룸튜닝재입니다. 원래 모토는 오디오 리스닝룸, 악기 연습실, 공연장, 스튜디오 용으로 넓은 공간은 물론 좁은 공간에서도 공간 차지하는 것 없이, 가장 효율적이고 자연스러운 음향을 내기 위해서 개발된 제품입니다.

 

보통 룸튜닝재는 흡음재(어퓨져), 분산재(디퓨져), 저역 콘트롤(베이스 트랩) 이렇게 세가지 분류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야마하 조음패널은 이 세가지 기능을 모두 하나의 패널로 처리합니다. 룸튜닝재의 대명사 RPG사의 제품으로 치면 어퓨져, 디프렉탈, 베이스트랩 이 세제품을 하나로 합쳐놓은 것이라 보면 됩니다.

 

위의 말만 놓고 보면 그야말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듣도 보도 못한 신생회사가 저렇게 선전을 한다면 과장된 이야기 일 것입니다. 하지만 야마하라는 세계 최고수준의 악기를 제조하는 기업이 없는 사실을 부풀려 말하지는 절대로 않을 것입니다.

 

또하나 놀라운 것은 야마하 조음패널은 아마 현재까지의 룸튜닝재 관련 제품에서 가장 얇은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두께가 3센티 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커버하는 대역은 80 Hz에서 4,000 Hz까지 그 어떤 룸튜닝재보다 넓은 커버리지 대역을 갖습니다. 기술자료를 보면 3센티 두께의 야마하 조음패널이 1미터 두께의 베이스트랩과 맞먹는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이파이클럽 시청실에서 테스트해본 결과 효과는 한마디로 대박입니다. 시청실2의 경우 MDF에 페인트칠만 해놓은 갤러리 스타일의 전시장이라 소리가 대단히 울리는 그야말로 음악감상실로는 최악의 상황입니다. 하지만 야마하 조음패널 만으로도 인테리어적 공사도 필요없고 차지하는 공간손실 없이 완벽하게 사운드가 잡혔습니다. (하단의 테스트 진행결과 참조)

 

저역의 콘트롤, 자연스러워지는 중고역, 정위감, 포커싱, 3차원적 이미징 등 모든면이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 맨벽의 육면체 방에서 발생하는 플래터 에코, 부밍, 정재파 등을 야마하 조음패널이 없애주기 때문입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기본적인 오디오 시스템의 음색이 변하지 않는 다는 것과, 중고역이 굉장히 맑아진다는 것입니다. 이런 맑은 느낌은 공명종이라 불리웠던 어코스틱 시스템의 플래티늄 레조네이터 (소비자가 600만원)과 지난번 공구했던 사운드 웨이브 디프렉탈에서 느껴지던 맑음입니다. 하지만 어코스틱 시스템의 플래티늄은 너무 고가이고, 사운드 웨이브 디프렉탈은 단지 분산만 한다는 것이 야마하 조음패널과 다른 점입니다. 조음패널 가까이가서 목소리를 내어보면 목소리 자체가 매우 맑아짐을 느껴집니다.

 

하나의 룸튜닝재로 흡음, 분산에 베이스트랩 기능이 전부 있다는 것과, 그 기능들 모두를 훌륭하게 수행해내는 야마하 조음패널은 현재까지 나왔던 룸튜닝재 중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대에 가장 훌륭한 역할을 해주는 제품이 될 것입니다. 하이파이클럽 시청실2의 경우 넓은 공간(15평), MDF벽에 페인트 마감, 가구하나 없이 오디오만 설치된 라이브한 환경 등으로 많은 수량의 조음패널이 동원되었지만 일반 가정의 리스닝룸 환경에서는 2장에서 4장 정도만 사용을 하여도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정상가가 자연 원목마감제품 기준으로 하여 일본 내수가격 기준 하나에 80만원이 넘는 비싼 제품입니다. (일본은 수출가격보다 내수가격이 훨씬 싼것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것을 일본 야마하 본사와 야마하뮤직코리아와 긴 협상 끝에 일본 내수가격 대비 60% 안되는 가격에 특별 프로모션 공동구매를 합니다. 이번 야마하 조음패널 프로모션은 가정용 오디오 룸튜닝재로는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오디오아울렛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일본 야마하 본사에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준비된 수량은 각 모델별로 70개씩 입니다. 가격 차이는 바닥에 세울수 있는 다리 유무와 표면 마감이 천연무늬목 차이입니다. 이번 공동구매 준비도 일본회사 특유의 꼼꼼함으로 의견 한번 교환하는데 일주일 이상 걸리는 과정을 거쳐 두달이상 준비한 공동구매 입니다. 야마하 본사와 계약을 하여 추진하는 특별 프로모션으로 이번 공동구매가 진행된 후 추가 공동구매는 힘들 것같습니다.

 

저희 예상으로는 준비된 수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지난번 하이파이클럽 시청회에서도 성능이 검증되었고, 파격적인 가격에 아마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고 빠른 시간에 마감이 되리라 예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