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ve Kinetics 2NS 스파이크 슈즈, A10-U8 받침대 공동구매
안녕하세요 오디오아울렛입니다.
오디오아울렛에서 오래간만에 받침대 공동구매를 준비했습니다.
경기침체에 높아져만 가는 오디오기기 가격은 나만의 사운드를 추구해 나가는 오디오파일들을 좌절에 빠지게 만듭니다.
뭔가 시스템 소리가 마음에 안드는데 그렇다고 스피커나 앰프를 교체하자니 너무 큰 비용이 들고..
이럴때 적절한 액세서리 투입으로 좋은 소리를 찾아가는 욕구(?)도 해결하고, 시스템 업그레이드 효과를 낼 수 있다면
우리가 그토록 원하는 적은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걷을 수 있는 것입니다.
NVS Reference 턴테이블로 유명한 Wave Kinetics사의 액세서리 제품인 A10-U8 받침대와 2NS 스파이크 슈즈입니다.
아시다시피 턴테이블만이 아니라 오디오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진동의 컨트롤입니다. Wave Kinetics사는 최신의 소재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다이렉트 드라이브 방식의 하이엔드 턴테이블을 제작해 완성도 높은 소리를 선보인 회사입니다.
NVS Reference 턴테이블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작된 A10-U8 받침대와 2NS 스파이크 슈즈는 다른 제품들과는 달리 특성이 다른 소재들을 적극적으로 배합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진동을 억제하는 실리콘 소재와 진동을 전달하여 해소하는 금속 소재를 사용해 효율적으로 진동을 컨트롤합니다.
2NS 스파이크 슈즈는 제품 내부에 기본으로 구성되어있는 나무부분과 실리콘 부분, 금속재질의 슈즈부분으로 제작 되어있습니다. 나무 부분은 기본장착 되어 있는 나무를 교체할 수 있도록 흑단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A10-U8 받침대는 강성의 베이스 컵과 탄력성 있는 소재의 조화가 이루어지는 독특한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안에 있는 베어링이 진동을 일으켜 탄력성있는 실리콘의 상호 작용으로 마찰력을 소진시켜줍니다.
2NS의 경우 스피커 뿐만 아니라 오디오랙과 같은 스파이크를 사용하는 모든 기기에 사용이 가능하며, A10-U8의 경우는 3점지지와 4점지지를 구분하지 않고 사용이 가능합니다.
두가지 제품의 바닥면에 있는 부직포 같은 소재는 여러가지 재질을 통과하면서 돌려보내진 공진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설치시에 움직임이 원할하여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공동구매를 준비하기 위해 가혹한(?) 음질 테스트에 들어갔습니다.
받침대 치고는 고가의 제품들이라 과연 돈값을 하는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블랙다이아몬드 레이싱콘, 폴리 크리스탈, 노도스트 소트콘, 세라베이스, 타옥 및 각종 스파이크류 등등 지구상에는 수많은 받침대들이 있습니다. 저마다의 기술을 내세우며 오디오기기 및 스피커 밑에 받쳐져 그 능력을 뽐냅니다.
진동을 콘트롤하거나 제어를 하는 받침대의 효과는 의외로 상당히 큽니다. 해상도를 올려주고, 뒷배경을 정숙하게 해주며, 안정된 사운드스테이지에 미세한 배음을 살려주는 것이 좋은 받침대의 덕목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음색이 변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약 15년전에 열풍처럼 유행했던 BDR(블랙 다이아몬드 레이싱 콘)은 3번과 4번이 있었습니다. 제 기억에 3번이 TR용, 4번이 진공관 앰프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3번 4번의 차이는 음색이었습니다. 3번이 부드럽고 조금 따뜻한 음색을 내주었고 4번이 해상력이 올라가는 느낌의 약간 차거운 음색을 내주었습니다. 당시 가격대를 생각하면 매우 훌륭한 성능을 보여주는 받침대였습니다.
하지만 어떤 받침대들은 너무 적극적으로 음색을 건드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예 특정 주파수 대역을 강조하여 음색위주로 튜닝된 받침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부드러워지지만 고역이 롤-오프 된다거나 중역의 밀도가 올라가지만 착색이 된다거나, 저역이 단단해지거나 양감이 늘어나지만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다는 등의 득과 실이 있는 경우가 좋지 않은 받침대 입니다.
좋은 받침대는 음색을 건들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공동구매하는 웨이브 키넥티스 받침대는 매우 좋은 받침대 입니다. 음색의 변화없이 디테일의 향상과 입체감이 좋아지고 음의 생기가 살아납니다.
먼저 A10-U8입니다.
받치자 마자 느껴지는 것은 적막감입니다. 정숙함하고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지금까지 경험해왔던 여러 받침대와는 색다른 경험입니다. 제품 설명에 있는 디스토션이 확실히 감소하는 것이 귀로 확인됩니다. 바닥에 붙어있는 음상들이 모두 일어나 공중에 자연스럽게 부상합니다. 앉아서 노래부르던 가수가 일어섭니다. 악기 연주자들도 일어나서 뒤로, 옆으로 물러납니다. 마치 입체카드를 펼친 느낌이라고 할까요?
무대는 커지고 입체감이 생기며 자연스러워집니다. 정위감이 아주 좋아져서 대음량에서도 무대는 흔들리거나 소란스러워지지 않습니다. 느껴지는 적막감은 음의 잔향이 빨리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소 데드해지는 느낌도 있지만, 오히려 그 부분이 음악적 몰입도는 높이는 결과도 가져 옵니다.
2NS의 경우 A10-U8과는 조금 다른 경향을 보입니다.
정숙해짐과 음상의 떠오름은 2NS와 비슷한 음질 개선을 가져옵니다. 조용해진 뒷배경의 정숙함에 음상이 하나하나 자연스럽게 피어오릅니다. 하지만 데드해지는 느낌보다는 훨씬 더 자연스러운 무대를 연출합니다. 정위감이 좋아진 음상들이 넓고 깊어진 무대위해 하나씩 선명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뛰어난 공간감과 정숙해짐은 대음량에서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이번 공동구매는 10조 한정으로 진행되며, 배송은 7월 10일부터 순차발송 될 예정입니다.
2NS 스파이크 슈즈는 8개 1조로 1,700,000원, A10-U8 받침대는 850,000원에 진행됩니다.
뛰어난 음질개선 효과와 편리함을 고루 갖춘 Wave Kinetics 2NS, A10-U8 공동구매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