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렌스 TD-520 턴테이블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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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가 느껴지는 풍채에다 그럴 듯하게 생긴 톤암과의 조합은
많은 오디오파일들에게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판매고도 엄청났던 모델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중고도 참 많습니다.
20여년이라는 세월동안 사용한 제품의 중고라면 상태가 매우
중요한데 누구나 다 소중하게 생각하겠지만 누구나 다 깨끗하게
잘 사용하지는 못합니다.
오랜 세월 사용한 제품이 이렇게 깨끗한 상태로 나오는 것도
드물다고 봅니다. 前사용자께서 깨끗하게 잘 사용하신 덕분입니다.
이런 상태를 보면 후에 사용하시는 분도 엄청나게 기분이 좋을
것입니다.
아직까지 박스를 보관하고 계셨습니다. 박스 속의 모든 보호대까지
하나 버린 것 없이 잘 보관하고 계셨습니다. 그러니 현품은 얼마나
더 잘 사용하셨겠습니까?
또한 shell의 리드선은 Cadas로 교체를 하셨고, 출력선은 원래는
가장 낮은 등급의 케이블이었으나 음질지향의 케이블로 교체하여
음질향상을 꾀하셨습니다. 케이블 작업은 저희 금강전자에서
해드렸는데 손이 아주 많이 가는 작업입니다.
운반할 때 고정하는 지지대는 수평을 맞출 때도 사용하는 것인데
보관하지 못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꼭 있어야 할 것은
보조추입니다.
이 보조추는 오토폰 SPU 카트리지를 사용할 때 꼭 필요한 것으로
대부분 망실하여 없습니다. 그래서 어렵게 구해야만
합니다. 뚜껑을
닫을 때 바디에 충격을 완화하도록 뚜껑의 가장자리에 고무를 붙여
두는데 이도 그대로 있습니다. 보조추가 고정되도록
고무링을 하나
끼워 놓는데 이 링은 오래되어 삮아서 교체를 하였습니다. 또 하나
오버행을 맞출 때 암의 양쪽에 나사를 풀거나 고정하는
도구(검은색)도
그대로 있습니다. 작은 것이지만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이 턴테이블은 신형입니다. 신형인지 구형인지 어떻게
아냐고요?
많이 설치해 본 사람들은 압니다. 구입하시는 분께만 알려드릴 것입니다. ^^
이 턴테이블에 장착된 암은 그 이름도 유명한 SME-3012 입니다.
이 암에 대해서 처음 배울 때 설명을 들었는데 아무 것도 모를
때라
대부분 잊어버렸지만 사용하기 가장 편리한 암이
SME-3012 암이란 걸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롱암이라 음질도
더
좋을 수 있고요. 오버행, 침압을 비롯한 여러 가지 기능에서 아주
편리합니다. 생긴 것도 아주 미끈하잖습니까?
대부분의 턴테이블 덮개가 국내에서 제작된 것입니다.
즉 덮개가 깨져서 바꾼 것이 대부분이란 뜻입니다.
저희가 소유한 것은 오리지널입니다. 큰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리지널이 있을 정도로 깨끗하다면 본품은 더욱
깨끗하다는 걸 또 강조하는 것입니다.
깨끗한 토렌스 520 중고입니다.
깨끗한 걸 찾으신다면 연락주세요.
금액 : 270만원
연락처 : 02-3465-1575, 010-5442-15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