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폰 / 디아블로 중고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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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폰 디아블로가 중고로 들어왔습니다.
처음 출시되었을 때 저희 홈페이지에 소개한 글이 있습니다.
http://www.kaudio.co.kr/Gnu_Base/bbs/board.php?bo_table=seocho&wr_id=3752&sca=&sfl=wr_subject&stx=diablo&sop=and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옮겼더라고요. 보잘 것 없는 글 잘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에 금강전자에서 발취했다고 한 글자 붙여주셨으면
더욱 고마웠을 것을.......
중고는 항상 상태가 제일 중요합니다. 여러 해동안 사용하셨는데도
외관이나 작동 상태 모두 아주 양호합니다. 이런 중고가 나오면
판매할
때 부담없어서 참 좋습니다.
중고이지만 그릴을 통한 먼지 유입으로 속은 깨끗하게 청소해야
합니다. 커브를 열어보니 비교적 깨끗합니다만 그래도 먼지가
눈에
보입니다. 커다란 트랜스 위를 손가락으로 문질러 보았더니 손자국이
남습니다. 다른 모든 곳도 다 같은 상황일 것입니다.
입력단자들이
모여있는 뒷부분에도 예외는 아닙니다.
솔로 먼지를 털면서 진공청소기로 빨면 아주 깨끗해집니다. 그리고
또
먼지가 있을 부분에는 물걸레로 닦아줍니다. 물걸레는 손으로
엄청나게 힘을 주어 짭니다. 물기가 많으면 안되니까요.
청소를
할 때 여러 가지 도구나 약품을 사용합니다. 더욱 깨끗하게
하면서 손상이 없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속에만 닦으면 안되고 더 중요한 건 뒷부분 접속단자도 깨끗이
닦아서 때를 제거해줘야 신호가 더 잘 흘러 음질이 더 좋습니다.
스피커
단자를 면봉으로 귓구멍 쑤시듯 깨끗하게 청소합니다.
물론 청소를 할 때 때를 잘 제거하는 청소액도 묻혀서 하지요.
면봉에 묻은 때가
보이나요? 이런 때를 보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렇게까지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심리적으로도 더욱 좋게
음악이 들릴 것
같습니다. 음악은 귀로 듣고 마음으로 감동하는
것인데 이런 걸 안다면 이미 반은 감동을 먹고 들어갈 것입니다.
그래서 중고는 청소가
아주 중요합니다.
오디오 샵들은 일반적으로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들은 손을 보기도 합니다. 이렇게 한
제품이라면 중고라도
기분 좋게 거래할 수 있겠지요?
청소완료 후 조립을 완료하였습니다. 지금 같은 경우는
커브만 열었기 때문에 풀었던 나사가 많지 않아 쉽게 조립하였지만
복잡한 것을
분해하여 조립하였을 때 만약 나사가 남는다면.....
무지 찜찜할 것입니다. 저희들은 오디오를 다룬 지 30년 가까이
되어 수시로
열고 닫아서 나사 하나라도 잊어버릴까 풀면 컵에 담고
어떤 상황이었는지 잘 파악해 두기 때문에 나사가 남는 일은 없습니다.
만약 차를
분해했는데 조립하고 난 후 나사가 남았다면
무지 불안해서 차를 타기가 겁날 것입니다.^^ 오디오는요?
이제는 테스트!
테스트도 잠시만 할 수도 있지만 장시간 테스트하여 열을
받으면 난동을 부리는지 아니면 고분고분 말을 잘 듣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어제, 오늘 계속 테스트하는데 무지하게
말을 잘 듣습니다. 리모콘도 아주 순한 양처럼 말을 잘
듣고요.
중고 다인오디오 1.8mk2가 있어서 들어봅니다. 앰프에 비하여
좀 약하지만 디아블로가 워낙 좋아서 미운오리 새끼가
백조로
변한 듯 소리 죽여줍니다. 1.8mk2가 원래 이렇게 소리가 좋았나 싶습니다.
이 디아블로는 신형
디아블로300과 교환하여 나온 것입니다.
사신 분께서 전화를 주셨는데 에너지감부터 다르다고 하시면서
대단히 만족해 하시는데,
디아블로가 이 정도면 신형은 얼마나
더 좋을까요?
금액 : 700만원
연락처 : 02-3465-1575, 010-5442-15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