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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와 스피커 간에 상성은 아주 중요합니다.
소개하는 앰프와 스피커는 상성이 아주 좋아서
들어보시면 누구나 인정할 조합입니다.
오셔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을 보십시오.
반짝거리는 스테인레스 판넬 위의 붉은 진공관 불빛이 마치
"나는 따뜻한 소리가 나는 진공관입니다."라고 말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진공관은 언제나 따뜻함의 대명사입니다.

이 앰프의 속을 들여다보면 아름다운 광경을 보게 됩니다.
전원트랜스와 출력트랜스, 콘덴서와 저항, 그리고 볼륨 등이
보이는데 모두 굵은 동선이나 가는 케이블, 그리고 점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배선을 한 것은 진공관앰프이기 때문입니다.
진공관 앰프는 열을 많이 발산합니다. 열이 많이 나는 앰프를
하드와이어링으로 배선 처리하면 내구성이 아주 좋아집니다.
하드와이어링은 제작시 수잡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비용이
더 많이 드는 단점은 있지만 내구성, 음질에 더욱 좋은 이점이
있습니다.

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출력트랜스 쪽에 좌우가 같은 점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출력트랜스가 있는 앰프는
대체로 스피커와 임피던스를 맞춰야 하는데 점퍼로 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습니다. 사진의 구성은 4오옴입니다.

만약 탄노이(대체로 8오옴)를 사용하신다면 8오옴에 맞춰야 합니다.
그냥 사용해도 소리가 나지만 앰프에 무리가 될 수도 있고 나아가
음질이 좋지 않습니다. 아무렇게나 사용하려면 굳이 비싼 돈을 주고
이런 앰프를 살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중고 거래를 할 때는 매뉴얼이 없고 사용자가 잘 모르면 그냥
넘어가기 쉬운 부분입니다. 잘 맞춰서 좋은 소리로 잘 사용하시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전원트랜스와 연결된 부분에 작은 트랜스가 하나
있는데 이는 초크트랜스로 앰프의 전원보강을 위하여 장착합니다.
전력 소모가 많을 때 제 역할을 잘 수행합니다.노이즈를 제거하고
힘을 보강하여 앰프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하게 합니다.

앰프의 상단 트랜스 덮개에는 자디스의 상징인 금색 마크는
원래 출시될 때는 아주 반짝거립니다. 몇 년 사용하면 뭔가가 끼어
아무리 닦아도 여간해서 닦여지지 않습니다. 자동차 표면에 난
스크래치를 없애는 콤파운드와 같은 연마재로 닦아내고 싶지만
그렇게 하면 도금을 한 금색이 은색으로 바뀝니다. 마음 속으로
느끼는 금색 소리가 은색 소리로 바뀌어 버립니다. 산뜻한
금색을 그대로 유지하여야지요. 저희들한테는 금색을 잘 유지하면서
닦아내는 비법이 있지요.

깨끗하게 청소하고 소리를 들어봅니다.
발란스가 잘 맞는지, 오랜 시간 켜두어 열을 받으면 혹시라도
발생하는 어떠한 문제는 없는지, knob은 풀리지 않았는지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한 후 소개글을 올립니다.

상태 좋으니 필요하신 분 연락주세요.
A class의 소리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분명 A class의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출력 : 30W/ch
•재생 주파수 대역 : 20Hz ~ 20KHz
•5개의 입력단
•1개의 녹음용 출력단
•사용관 : 4 x KT88, 3 x 12Au7, 2 x 12ax7
•크기(W x D x H) : 48.5 x 34.5 x 22cm
•무게 : 31 Kg
•원산지 : 프랑스

* 금액 : 3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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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이지만 한 곳만 빼고 상태는 매우 좋습니다.





디자인과 기능을 위하여 스피커의 그릴과 스탠드의 외관에
고무줄로 마무리하였는데 시간이 오래되면 삭아서 떨어져 축 쳐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릴은 한 번 갈았는지 깨끗한데 반하여 스탠드의
고무줄은 축 늘어진 것이 조금이라도 바람이 불면 하늘거리는 것이
수양버들 같습니다. 늘어진 수양버들은 한여름을 시원하게라도
보이게 하지만 늘어진 고무줄은 실컷 얻어터진 권투선수가 다리에
힘이 풀려 상대방을 붙잡고 늘어지는 것처럼 기분마저 쳐지게 만듭니다.
이 스피커가 얼마나 상쾌하고 발랄해 보입니까? 그런 스피커를
쳐지게 해서야 되겠습니까?





이럴 땐 가운데를 싹뚝 잘라내어 새 고무줄로 갈아주면 됩니다.
그런데 이게 문제입니다. 전에는 이 고무줄을 구하는데 애로가
많았습니다. 맞는 고무줄을 찾지 못해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수입원을 통해서 구했는데 발품을 팔아 저렴한 값에 구했습니다.
교체작업은 많은 시간을 요합니다. 스탠드 높이만큼 길이를
일일이 재단하고 구멍에 끼워서 양쪽으로 매듭을 지어줍니다.
스탠드 두 개 교체하는데 틈틈이 하니까 4일 걸렸습니다.



이렇게 마무리를 하고난 후 스탠드 위에 스피커를 얹으니
바람 빠진 공에 바람을 불어넣은 듯 상쾌발랄해집니다.
스피커의 디자인처럼요.

소리의 반은 기분이 좌우합니다.
바람 빠진 고무공처럼 나던 소리가 탱글탱글해졌습니다.
이제야 상쾌발랄하게 생긴 스피커에 상쾌발랄한 생기가 돕니다.





대리석 위의 스탠드, 스탠드 위에 생기 넘치는 최고의 미인 스피커
Memento가 위치합니다. 이 조합은 마치 조각상처럼 보입니다.
조각상은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예술품입니다. 마음으로
느끼는 조각상에서 아름다운 멜로디가 나온다면 그것은 곧 환상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디오를 통하여 나오는 소리는 곧 환상입니다.
그 환상이 이런 조각상으로 통하여 나올 때 더욱 아름다운 것이지요.
아름답고 생기넘치며 나아가 발랄하기조차 할 것입니다.





바이올린의 음률은 이보다 아름답게 표현하기 쉽지 않습니다.
소프라노의 톤은 또한 얼마나 이쁠까요?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피아노의 정갈함은 자신의 모습처럼 뚜렷한 윤곽을 보입니다.
비록 소형이지만 첼로의 깊이를 잘 숙성된 진한 맛으로 되살릴 것입니다.


주인을 기다립니다.
이 생기 넘치고 발랄할 스피커의 아름다운 주인을 기다립니다.

Specifications

* Description: Two-way, stand-mounted, reflex-loaded loudspeaker.
* Drive-units: 1" ring-radiator tweeter with dual toroidal waveguide,
                  6" polypropylene-cone woofer.
* Crossover frequency: 2.5kHz.
* Crossover slopes: 6dB/octave.
* Frequency range: 39Hz–30kHz.
* Sensitivity: 88dB SPL (2.83V at 1m).
* Nominal impedance: 4 ohms.
* Power handling: 30–200W without clipping.
* Dimensions:
                Speaker: 380 x 210 x 390(mm, HWD)
                Weight: 42.6kg
                Stand: 1230 x 305 x 390(mm, HWD)

* 금액 : 65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