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가족애가 담긴 B&W / 802 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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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가 아주 좋은 802 다이아몬드가 나왔습니다.
옵션가로 추가비용이 드는 피아노블랙 마감입니다.
외관상태도 신품처럼 깨끗하고 작동도 이상없이 잘 됩니다.
많은 오디오파일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음질에서도 탁월하여
인기의 최전선에 있습니다.
B&W 800 series는 Matrix series, Nautilus Series, D(D1) Seires,
Diamond(D2) Series를 거쳐서 현재 생산하고 있는 D3에 이르고 있습니다.
디자인도 우퍼 위에 중음, 중음 위에 고음을 얹은 형태의 Matrix에서
펭귄을 닮은 Nautilus로 진화하였는데 음의 획기적인 발전은 Diamond
Series에 이르러 맑고 투명하며 저음의 윤곽도 뚜렷한 쪽으로 발전,
인기 정상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Diamond Series는 더욱 다듬어져
음의 발란스를 잘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전에 800 D series에 대한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802 다이아몬드에
소개글로 대신해도 무방하겠습니다.
TV에 방영되었던 '남극의 눈물'을 기억하십니까?.
겨울의 영하 50도가 넘는 추위와 싸워가면서 촬영한 다큐라 참으로
대단한 프로라 생각합니다. 극한의 기후 때문에 어떠한 것도 넘어오는 걸
허락하지 않거나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 같은 동토의 남극에 얼음이 녹고
빙하가 녹으면서 차츰 변하고 있는 현실이 미래에 대한 예측을 가능케하는
이 다큐를 보면서 지구에 대한 걱정을 할 수 있을만큼 이제는 우리나라도
대단한 나라가 되었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남극의 눈물에서 아주 감명깊었던 부분이 황제펭귄이었습니다.
암수가 부부로 연을 맺어 알을 낳고 부화시켜 새끼에게 먹이를 주고
키우는 부모로서의 역할은 인간 못지 않게 훌륭하였습니다.
B&W의 800시리즈 중 Nautilus 시리즈부터 디자인이 거의 동일한 것으로
이 모양은 펭귄을 보고 디자인한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듣고 보면 800시리즈는 여지없이 닮았습니다.
남극의 눈물에서 보면 하늘은 언제나 파란색으로 물감을 칠한 듯
맑고 깨끗하였습니다. '쨍'하고 금이 갈 듯 맑고 투명합니다.
바닷물도 더없이 맑고 깨끗하여 오염이라는 건 찾아볼 수 없습니다.
스튜디오 모니터용을 많이 만드는 B&W의 음질은 남극의 맑은
공기 속을 타고 오는 바람과 같거나 빙하 속 맑은 얼음처럼
깨끗한 소리를 보입니다. 이런 스피커는 하얗다 못해 푸르디푸른
억겁의 세월을 간직한 빙하처럼 더욱 단단하고 투명한 음질을 보입니다.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대단한 소리가 저 멀리 빙하 속 전설을 얘기하듯,
때로는 따뜻한 가족애를 간직한 펭귄처럼 여러분의 귀를 자극할 것입니다.
그 자극은 분명 즐거움이자 행복일 것입니다.
Specs
* Type: Three-way, tower
* Tweeter (size in inches, type): 1, diamond dome
* Midrange (size in inches, type): 6, FST woven Kevlar
* Woofer (size in inches, type): 8, Rohacell/carbon fiber (2)
* Nominal Impedance (ohms): 8
* Recommended Amp Power (watts): 50–500
* Available Finishes: Rosenut, Cherrywood, Piano Black Gloss
* Dimensions (W x H x D, inches): 14.5 x 44.7 x 22.2
* Weight : 72kg
따뜻한 마음을 가진 주인을 찾습니다.
* 연락처 : 서초동 금강전자 02-3465-1575, 010-5442-15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