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꽉 찬 Mark Levinson(마크레빈슨) / No.380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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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여전히 인기가 좋지만 마크레빈슨 최고의 판매를 기록한
프리앰프입니다. 리모콘이 있어서 편리하고 음질도 좋아서 세계적으로
대단한 판매고를 올린 제품입니다.
S자가 붙지 않은 380L도 있지만 S가 붙으면 상위기종입니다.
이 앰프에 대한 짤막한 설명이 풀레인지에 잘 나와 있어서 소갯글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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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380SL이 조율해 주는 음은 밸런스적으로 흠잡을 것이 전혀 없는
음을 들려줍니다. 그냥 밸런스만 좋은 것이 아니라 중음의 순도도
제법 좋은 편이고 굉장히 가지런한 음을 들려줍니다. 특별히 특정
대역이 치고 나오거나 과장되지 않지만 전대역이 가지런하면서도
조율이 너무나 잘 되어있는 그런 음을 들려주는 것입니다.
사실 특별히 과장되거나 뭔가 독특한 음색으로 화려하게 변조된
다른 매력의 음을 듣고 싶다면 당연히 다른 프리앰프가 더 좋을
수는 있지만, 밸런스적이고 중립적이며 전대역의 순도를 골고루
전반적으로 고르게 가지런히 살려주는 특성대로라면 이 프리앰프를
트집잡을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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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서도 뭔가 한 수 보여줄 듯한 날렵함과 크지 않아도 속이
꼭찬 느낌이 이 앰프를 더욱 와닿게 합니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하듯
이런 오디오도 만들어본 사람이 잘 만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크 파워나 크렐 파워와 매칭하면 상성이 잘 맞습니다.
* 금액 : 400만원
* 연락처 : 서초동 금강전자 02-3465-1575, 010-5442-15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