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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지스터가 생겼을 때 진공관은 없어질 것이라 예측했으나 전혀
그렇지 않고 요사이는 오히려 새로운 진공관이 발명될 정도로
진공관 앰프들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CD player가 생기면서 없어질 것이라던 LP는 요즘 들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music server나 digital streaming 등의
음원시대에 걸맞지 않게 새로이 LP도 생산하고 나아가 엄청난 고가의
턴테이블들도 새롭게 생산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턴테이블은 계속 인기를 끌어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music server인 Bannaudio와 더불어
공들여 취급할 예정입니다.

턴테이블은 어떻게 세팅하는가에 따라 음질 차이가 많이 납니다.
즉 얼마나 정성을 들이는가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납니다. 또한
턴테이블을 많이 다루어본 오랜 경험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노력과 경험은 같은 금액이라도 더욱 좋은 소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첫째로 소개할 제품은 전부터 취급해왔던 Well Tempered의 Amadeus
G.T.A mk2입니다.

Mk2를 소개하기 전에 오리지널 Amadeus G.T.A를 알아야 합니다.
오리지널 GTA는 우리시대 최고의 아날로그 전문가인 최윤욱원장님
리뷰(월간오디오 2009년 10월)의 간단명료한 표현을 빌리자면
“아마데우스 GTA의 가격은 아주 매력적이다. 신품가 기준으로
이 가격의 3배에 해당하는 가격대 안에서는 적수가 없다고 확신한다.
만약 적수가 있다면 나에게 알려 달라!” 이렇게 평을 하셨습니다.
아주 확신에 찬 표현을 하셨습니다.

참고하십시오.
http://www.kaudio.co.kr/Gnu_Base/bbs/board.php?bo_table=
seocho&wr_id=8174&sca=&sfl=wr_subject&stx=well&sop=and

오리지널 GTA의 평가가 이 정도라면 발전된 GTA mk2는 더욱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어떤 부분이 업그레이드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Arm의 발전

그런 GTA에서 GTA Mk2가 되면서 가장 큰 변화는 arm의 발전입니다.
전모델은 암을 사용하기 다소 불편하였지만 M2에서는 리프트나 높낮이 조절 등
모든 면에서 편리성이 강조되었고 음질에서도 안정적이며 맑은 소리로
진화하였습니다. 또한 디자인도 보기 좋게 마무리되어 일단 눈으로도
한 수 먹고 들어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암의 내부배선은 전과 같은
Cadas의 고급 케이블을 사용하였습니다. 물론 음질은 당연히 좋겠지요.

Arm을 낚시줄에 매달아 진동을 방지한 Well Tempered의 기발한 발상은
상당히 원시적이지만 음질 면에서 아주 뛰어나 많은 LP mania들로부터
찬사를 받아온 Well Tempered만의 돋보이는 노하우입니다.



2. Base의 진화

전모델은 두 장의 두꺼운 알미늄 판넬을 덧붙여 사용하였으나
진동에 뛰어나다는 아크릴을 밑면에, 검은 알미늄을 윗면에 사용,
고급스러움과 성능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습니다. 진동은
오디오에서 가장 배척해야할 요소이지만 특히 턴테이블에서는
더욱 신중히 고려해야만 하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베이스를 떠받치는 발에는 스쿼시 공을 부착, 말랑말랑함으로
진동을 잡았습니다. 스쿼시 공은 물러서 진동을 잡기에 제격입니다.

골프, 스쿼시, 낚시 등으로 미뤄보아 설계자는 분명 스포츠광인가
봅니다. 운동도 하면서 음악을 즐기는 것은 아주 바람직하지요.

3. 모터, 스핀들 그리고 벨트

이 부분의 설명은 코난님의 리뷰를 참고하면 쉽게 이해가 갑니다.

“플래터를 드러내면 스핀들 축이 들어가는 스핀들 홀의 모양이 일반적인
원형이 아닌 삼각형 모양이다. 일반적으로 원형 스핀들 홀은 스핀들의
모든 외벽이 홀과 맞닿아 있어 타이트하게 조여진 상태로 흔들림 없이
회전한다. 그러나 이렇게 모든 면이 맞닿아 있을 경우 반대로 접촉면이
발생하고 약간이라도 공간이 발생하며 이는 진동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웰 템퍼드는 바로 이 점에서 문제의식을 갖고 마찰면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기하학적으로 가장 완벽한 형태인 삼각형 형태의 홀을 파놓은
것이다. 아래 그림을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실제 주행시에 스핀들과 홀은
단 두 개 점에서만 접촉된다. 주행시 플래터의 스핀들 축이 모터 방향으로
힘을 받기 때문이다.” (www.fullrange.kr에서 발취)


4. Power Supplier의 진화

전에는 핸드폰의 충전기처럼 생긴 어댑터가 기본으로 주어졌습니다. 후에
옵션의 power supplier가 출시되어 먼저 구입하신 분들은 모두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사신 분들은 모두 아주 안정적이고 음에도 영향을 많이 미친다고
하십니다. Mk2에서는 옵션이 아니고 기본입니다. 매우 바람직한 일이지요.
전원은 차의 엔진과 같습니다.

이 턴테이블에 대한 많은 리뷰가 있었는데 제가 아무리 잘 소개하려고 해도
역시 전문가들의 리뷰를 보시는 것이 훨씬 좋겠습니다. 풀레인지와 하이파이클럽에
리뷰가 아주 좋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fullrange.kr/ytboard/view.php?id=webzine_review2&no=195#.WUpJEMKweM9

http://www.hificlub.co.kr/web10/board/brd_wz_view_n10.asp?pid=10782&lid=100&f_lid=100685&table=brd_10023&ishtml=n

전에 어느 손님께서 마크레빈슨 26SL 프리의 전원부를 줄로 천장에
매달았더니 음질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바닥에 닿아서 생기는 진동을
줄이 다 소멸시켰기 때문일 것입니다. GTA의 암과 같은 원리입니다.

어마어마한 덩치로, 또는 번쩍번쩍한 외관으로 보기에는 그럴 듯한
만듦새를 자랑하지만 Well Tempered Amadeus GTA Mk2 턴테이블의
단순하고도 천재적인 발상에는 미치지 못하는 제품들이 허다합니다.
실제로 2500만원이나 하는 제품을 사용하시던 분도 GTA로 바꾸시곤
이제 아날로그답다고, 음악을 들을 만하다고 하십니다.

최근 조립, 전시하여 내왕하시는 분들께 들려드리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음질이 좋다고 하십니다. 포노앰프는 Allnic H-1500SE plus입니다.
이 포노앰프도 앞으로 많이 취급합니다.

Amadeus GTA mk2!!!
음질이나 사용상의 편리성, 가격적인 면 등에서 적극 추천할 만합니다.
계속 듣다보면 Mozart도 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 금액 : 750만원(물론 DC해 드립니다)

* 연락처 : 02-3465-1575, 010-5442-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