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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나 공구를 주로하는 레퍼런스클럽에서 공제한 프리앰프로 상당히 인기가 좋았던 모델입니다.

전원부 분리형으로 디자인도 깔끔하고 소리도 인정받은 프리입니다.

중고로 나와서 판매글 올리려고 자료를 찾아보니 내용은 아주 실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구입가는 꽤나 나갔는데 중고가는 저렴해서 실용적이라 생각합니다.

깨끗하게 사용해서 상태는 아주 좋습니다.

앞 표시창의 비닐도 떼지 않고 사용하셨습니다. 리모콘도 같이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 관심있으신 분은 연락주세요.

금액은 130만원 됩니다. (참고 : 공제가 335만원. 본 제품은 2014년 업그레이드를 한 제품)

아래는 레퍼런스 공제글입니다.

이하는 공제 개시글입니다.

지금까지의 공제품을 통틀어 개인적으로나 외적인 평가로 보았을 때,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되는 제품은

어비스 프리앰프입니다. 필드 테스트에서도 어비스 프리앰프는 음질만 놓고 보았을 때 천만원대 수입 제품에도

밀리지 않는 실력을 가졌습니다. 실제로 사용자 환경에서도 MBL, 마크레빈슨, VTL 등 쟁쟁한 실력기들이

어비스에 밀려 퇴출당하기도 했습니다.

사실상 음악적인 청감력이 충분하지 않는 오디오 매니아의 경우, 가장 구분하기 어려운 게 프리앰프입니다.

반면 오디오를 오래 진지하게 구사해보신 분들일수록 쓸만한 프리앰프 찾기가 너무 어렵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실제로도 몇백만원짜리 수입 프리앰프 중에서는 DAC에 달린 디지털 볼륨에게조차 밀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TR 특유의 걸출한 해상력과 광대역 특성을 유지한 채, 굳이 진공관을 쓰지 않아도 음악에 대한 중심을 올곧게

유지하는 프리앰프는 정말 흔치 않습니다. 존재하는 모든 프리를 들어본 건 아니지만, 수입산 일천만원대 이하에서

그런 수준의 TR 프리앰프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굳이 돈으로 환산한다면 수입 프리앰프의 경우 2천만원까지는

접근해야 스펙과 음악성을 겸비하기 시작합니다. 어비스 프리는 공제 당시부터 그랬듯이 상당 기간 사용해본

지금까지도 상기와 같은 반열에 다다른 제품이라 확신합니다. 만일 사용자분의 사정 때문에 클럽 공제품을

교체하셔야 한다면, 그 마지막까지 쥐고 계셔야 할 제품이 바로 어비스 프리앰프이기도 합니다. 설사 지금은

청감력이 좀 모자라서 잘 모르겠다 할지라도, 프리만큼은 끝까지 한번 밀고 나가 보시길 권합니다. 중심이

정확해서 매칭도 거의 안 타니 꾸준하게 전기밥 먹여주면 언젠가 그 놀라운 퍼포먼스를 인정하실 날이 올 겁니다.

어비스 공제 이후 몇몇 분들이 어비스의 실력을 안타까워 하면서, 가격과 무관하게 샤시나 외관, 리모콘 등

부가적인 틀을 더욱 고급화한 제품이 있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밝혀 왔습니다. 클럽 입장에서도 가격 논리에

밀려서 미처 시도하지 못한 몇몇 부분들이 못내 안타까웠기에 제작사와의 논의 끝에 어비스 시그네쳐 버전을

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보통 기천만원 하는 외산 초하이엔드 프리앰프들을 보면 기본적인 틀이 몇가지 있습니다.

전원부 분리를 통한 노이즈 최소화, 두꺼운 중량 새시 채용으로 차페 및 진동 노이즈 감소, 선별 부품 적용이

바로 그것입니다. 아주 기본적이면서도 악영향이 없는 제작법이라 할 수 있겠으나 어비스에서는 시도를 하지

못했습니다. 별도의 전원부 제작이나 고중량 새시 채용, 선별 부품 적용은 음질적인 이점에 비해 원가가 너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브랜드 네이밍이 떨어지는 국내 업체의 공동제작으로 커버하기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비스 공제때는 채용을 안 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금번 공동제작 프리앰프는 어비스 시그네쳐라는 이름에서 보듯이 어비스의 업버젼 모델이되, 기본적인 회로나

부품은 동일하게 갑니다. 그저 어비스의 기본 성능을 극대화하자는 취지이지 무언가 획기적인 다른 제품으로

구상된 모델이 아님을 밝혀 드립니다. 기존의 어비스와 다른 점은 아래 3가지입니다.

전원부 분리.

고중량 새시 채용.

전 파트 1% 이하 오차율의 선별 부품 채용.

가장 기본적이라 할 수 있는 상기 3가지만 업그레이드 됩니다.

물론 튜닝을 위한 차폐 적용이나 배선, 내부 필터 등도 약간 달라집니다.

기기가 달라지면 디테일한 튜닝 역시 달라져야만 하기에 이는 필연입니다.

전체적인 음색은 현존하는 가장 이상적인 프리앰프라 생각되는 FM어쿠스틱스 266 mk2 프리앰프의

소리결과 최대한 유사하게 따라가고자 튜닝 방향을 잡았습니다. 물론 음질도 최대한 갖다 붙여야 하겠지요.

리모콘도 시그네쳐 버전에 걸맞게 통알미늄 절삭 가공으로 갑니다.

그리고 리모콘만 별도로도 공제합니다.

지난번 어비스 프리 공제시 리모콘 불만이 많았기에 필요한 분들께 리모콘만 추가 제공합니다.

어비스용과 어비스 시그네쳐용의 회로가 다르기에 상호 호환은 안됩니다.

어비스 시그네쳐 프리는 돈이나 벌어 보자고 또 다른 공제를 일으키는 게 아닙니다.

원가 부담으로 인해 아쉽게도 채용하지 못했던 어비스의 능력이 아까워서 진행을 하는 것입니다.

비용 최소화를 위해 음질적인 손실이 가장 적은 선에서 타협을 한 게 어비스라면, 비용 아끼지 않고 갈 데까지

가보자는 버전이 어비스 시그네쳐입니다. 어비스보다 얼마나 좋으냐고 물으신다면 본인의 청감력에 달렸다고

답하겠습니다. 전기, 진동, 균일한 부품 채용으로 인한 업그레이드는 특정 부분이 완연하게 좋아지는 게 아니라

전체적인 모든 성능이 향상되는 겁니다. 이를 캐치하는 분들께는 지대한 차이일 수 있지만, 그게 안된다면 차이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음질이 아닌 음색과 속성에서도, 어비스 시그네쳐가 좀더 저역 깊이감과 에너지감이

강력하다는 점 외에는 거의 동일하기에 더더욱 구분이 어렵습니다. 실제 샘플본으로 두어달 테스트 했는데,

예민하신 분들은 아예 다른 제품이라 표현하기도 했고 반면에 거의 차이를 모르겠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좀 더 이해가 쉬울 겁니다.

만약 전 부품을 0.1% 오차 이내로 맞춘다고 하는 FM어쿠스틱 같은 제품을, 선별 부품이 아닌 무작위 부품으로

만든다면 과연 쉽게 구분이 갈까요? 한마디로 똑 같은 회로에, 똑 같은 샤시, 똑 같은 부품인데, 부품의 오차율만

다른 겁니다. 결론은 청감력이 발달한 분들은 단박에 느끼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은 전혀 차이를 못 느낄 수도있다는

겁니다.

소위 초하이엔드 프리 앰프의 영역에서 1%의 변화는 엄청난 것일 수도 있고 아무 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구분하는 잣대는 기기쪽이 아니라 감상자쪽에서 더 크게 결정나는 법입니다.

어비스나 어비스 시그네쳐 프리앰프는 초하이엔드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은 실력기들입니다.

본인이 오디오를 오래 구사했고 음악적인 청취력이 뛰어나다 여기신다면 투자 가치는 충분하다 못해 행운입니다만,

그게 안되는 입문자 단계의 매니아시라면 굳이 필요 없는 업그레이드 제품입니다.

본 제품은 그저 어비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조금이라도 좋아지는 버전에 관심이 있는 분이거나, 어비스를 놓친

분들께 해당하는 제품입니다. 가격이 고가인지라 신청자가 적을 것이기에, 제작 마지 노선을 20대로 잡았습니다.

전작 어비스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라도 신청이 더 많아도 20대이고, 만일 그 이하라면 단가가 빡빡해서 취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여하간 결론은 이러합니다. 음색이나 디자인 같은 취향 문제가 아닌 순수한 음질적인 수준으로

볼 때, 신품가 기준 3천만원 이하 국내 존재하는 어떤 프리앰프들에게도 밀리지 않을 제품입니다.

주요 재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전원부

1) 외장전원부

-. 트로이달트랜스와 정전압 회로를 사용한 리니어 전원부

-. 110V/220V 전환 내부에서 변경가능

2) 본체 전원부

-. 제어부, 아나로그 좌, 아나로그 우, 각각 분리하여 하이스피드 전원 사용

2. 회로

-. 선별된 1% 이하 고정밀저잡음 저항과 부품을 사용하여 극대화된 밸런스 유지

-. 입력단과 볼륨부 출력단까지 완전 밸런스 DC앰프 구성

-. 프리앰프단 대역폭 : 10MHz

-. 기기 접속시 안전성과 그리고 소리에 튜닝을 위하여 커플링을 사용, 노이즈와 음색을 위하여 160kHz로 대역 제한

-. 파워온과 오프시 노이즈 제거 회로가 되어 있어 플레이중에 프리의 전원을 뽑을 경우에도 파워로 팝엎 노이즈가 전달되지 않음

-. 입력 RCA 3조, XLR 3조 (바이패스 없음)

-. 출력 RCA 1조, 밸런스 1조

-. 언밸런스 출력과 밸런스 출력단을 별도로 구성 (동시 사용시에도 음질 열화 없음)

3. 스펙

-. THD + N : 0.0001% 이하 (20Hz ~ 160KHz)

-. 주파수 특성 : 10Hz ~ 160KHz

-. 출력임피던스 : 10옴

-. 좌우게인에러 : +- 0.05dB 이하

-. 최대입력전압 : 20Vrms(XLR), 10Vrms (RCA)

-. 최대출력전압 : 20Vrms(XLR), 10Vrms (RCA)

-. 최대게인 : 30dB

4. 사이즈

본체 : 430X340X95

전원부 : 180X180x90

* 금액 : 130만원 (참고 : 공제가 335만원. 본 제품은 2014년 업그레이드를 한 제품)

* 연락처 : 서초동 국제전자센타 4층 금강전자 02-3465-1575, 010-5442-1575